. . . [2012. 1. 3] 동티벳 여행 13일차, 마지막 일정 11월 3일 (토) 샹리고진 이야기 계속이다 차마고도 출발지로 교역이 활발하던 이곳 샹리고진 이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내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즐비하게 상점들과 여관등이 자리잡고 있다 초입의 고교다리를 지나 샹이고진 마을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다가 마을 끝에서 다리를 지나 다시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건녀편엔 상점과 식당등이 상당히 많고 이쪽으론 객잔이 많다 그많큼 관광객이 많다는 예기다 샹리고진이 역사가 오래되고 역사의 가치가 있는곳이기 때문이겠지. 내 눈엔 이 오랜 마을 풍경이 그저 사람사는 곳일뿐인데 뜻밖에 많은 화가들이나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는 명소인듯... 아마도 저 오래된 건물등 이 청나라때 것들이니 의미도 있어서일지도 모르것다 채소를 흐르는 내에서 씻고 있는걸 봐서는 보기와는 달리 제법 깨끗한 물인게다 근처 학교에서 단체로 야외 수업중인모냥 머 쭝국말을 알아야 물어보지.... 쟈들은 영어를 못하고...ㅠㅠ 이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진지한 학생들의 모습
흐르는 물인데도 반영이 이렇게 잘 나오니...희안하다
이 다리위에는 여전히 화가들이 많다
사실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이 젤루 멋지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윗 사진의 다리
화가들이 다리위에 아래에 많이 포진해 있다
대나무가 많이 나오는지......대나무 껍질을 이용한 소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들. 손재주가 상당히 좋다
관광지이니 당연히 먹거리도 풍성하다 얼핏보니 삼겹살 같은것으로 튀김을 하는데...헐~~
어쨋던 튀겨 놓으니 이렇게 맛스럽게 보인다
이 튀김집 아기와 아빠
어느 가계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
길가는 사람들 구경하며...무슨 생각을 할까....
햇살에 그려진 짙은 주름이 삶을 반영하는듯도 하다
오나가나 담배는 줄기차게 피어대는 중국인들
복잡한 상가들 사이에서 인증샷 한장
또다른 먹거리
진빵 같아 보이는데...무쟈 먹음직 스러워서 군침 흘렸다
참 열심히들 산다
오만가지 중국 과자와 달달한것을 취급하는 가계앞
직접 재료를 반죽하고 방아질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우리는 쌀떡을 저리 떡메 치는데....저것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만만디~~~~~~
길 한복판에 국화잎같은 차를 말리고 있고
아저씨들은 담배피며 느긋하게 앉아 세월을, 햇살을 즐기고 있다
그 옛날 차마고도 교역의 중심지였다니
없는것이 없는 곳이다
역시 길 (사실 길이라고 하기에는 좀..그렇다.) 가운데서
탁구도 치고, 구경도 하고 심지어
공부하는 아이도 있다 ㅋㅋ
옴마, 한문을 또박 또박 참 잘 쓴다
난 한문......그린다 ㅎㅎㅎ
다시 초입으로 되돌아 나왔다
고교 다리 입구에 있는 건물
아주 오래된 느낌 그대로이다. 역시, 화가들의 포인트...
동티벳을 다니며 건조한 날씨에 홈빡 먼지 뒤집어 쓴 차량들은
이 근처에서 말끔히 세차를 해야만 청도로 들어갈 수 있다
안그러면......벌금 낸다네
관광하는 사이, 우리를 태우고 다녔던 차량은 그사이 세차를 해서 못알아 봤다는.....
다시 차를 타고 처음 도착했던 청도 시내로 들어가서
그 근처 진리라는 곳에서 시간 좀 보내고 저녁 비행기로 서울로 고고~
길고 긴 20일 동티벳 여행을 마무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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