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도 일출이지만 이날의 파도는 정말 근사햇다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다 보니 햇님은 중천에... 되돌아 나오며 밝은 하늘에 보는 명선교..규모가 꽤 크다 여느 항구와 같은 모습의 강양항을 출발 추위에 얼은 몸도 녹이고 고픈배도 채우러 식당으로 고~
따듯해진 몸과 마음으로 울주군 동해안 도로를 타고 올라 가다가
자연이 빚은 돌조각에 사이에 피어난 해초....한겨울을 넘기고 다시 따사로운 햇살 아래 봄을 기다리고 있는듯... 캐논 dpp에서 노스탈지아 모드를 적용했더니.....아련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ㅋ
원래 이렇다 ㅋ
고향마을이 이런 모습일까.... !
............ !!! 등뒤로 떨어지는 따사로운 겨울 햇빛을 뒤로하고 철석대는 파도소리 아스라이 귓전에 남기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가끔 출사길에서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풍경들과 마주치며 새삼스러이 감사하는 마음도 키우고 이 만물의 창조주를 이 위대한 자연속에서 찾아보는 기쁨이 있다는 것이 또 이 출사길에 가슴깊은곳에 자리한다 얼마나 좋은가?! . . . 고속도로로 들어서기 위해 경주를 경유해야 하니 점심을 경주의 유명 칼국수를 먹기로 한다 인터넷통해 찾은 정보이지만....가서 보니 바로 경주삼릉앞이다 ㅋㅋㅋ 아니.....왜 전에 삼릉갔을때는 여길 몰랐지 ? ㅠㅠ 온통 동네가 고소~한 부치기 냄새로 군침을 돋게 한다 백년초칼국수 경북 경주시 배동 91-1번지 054-775-2541/010-2088-2153 역시 보약같은 짙고 걸쭉한 국물이 압권이고 맛도 썩 좋다
다만, 주일에 등산객, 관광객이 많은 탓인지.......써비스가 미처 손이 닿질 않는다
. . . 2월 출사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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