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4-05-02] 수년만에 다시 찾아본 황매산 어두운 새벽에 사람들 따라 무조건 비집고 선 자리는 그때도 이번에도 마땅치 않은 자리......황매산과는 인연이 잘 닿지 않는다 갑자기 삼각대 볼헤드까지 작동이 안되어 일출은 포기하고.....심술난 구름은 더더욱 난감하게 하니... 참으로 많기도 많은 진사들 틈바구니에서 어줍잖은 진사노릇 하기가 쉽지가 않네 ㅋㅋㅋ 국민포인트에서 그래도 인증샷이라도....ㅋ
언제 부턴가 어둔 하늘 보다 밝은 하늘, 맑고 파란 하늘이 좋다 아~ 드뎌 해가 떳구나 막막한 가슴이 시원하게 트이는 느낌........뭥미? 그나저나 그라데이션 필터....아무래도 바꾸어야겠네 일출을 계속 찍어 보겠다면 말야~ 그래......사람들 좀 떠나고 이렇게 한가해진 하늘이 좋다 오월 오월의 연초록이 비누방울처럼 피어 오르는 계절 계절의 여왕다운 아름답고 품위있는 모습이다 자리를 옮겨서.....에잇, 진즉 이자리로 처음부터 올것을..... 내년에 한번만 더 도전해 보자 바람이 한겨울처럼 불어 어찌나 추웠는지 거의 얼어죽을뻔.... 좀 얇은 우모 아니었으면 사단날뻔 했다는..... 하산길에.....이제 새로 올라오는 키작은 아이들도 아직은 추위에 움추린 정상쪽 아이들도 파란 하늘 아래 아름다운 추억거리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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