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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티벳 (14년)

14 동티벳 여행기 - 3~2 다빙구촨

by 아침이슬산에 2014. 6. 30.
14년 동티베트 여행 3일차 2014, 5, 21 (수) 3일차에는 어제 못올라간 다구빙촨을 보고 오후에 관음교촌으로 이동한다 다구빙촨은 아직까지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서 대장정시절 홍군이 넘은 5개의 설산중 하나이기도 하며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압도되는 거대한 빙하지구이다. 두견화를 비롯한 각종야생화와 야생 사천 황금원숭이 등 동식물의 보고이기도 한 이 곳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전망대에 올라가면 마치 알프스의 연봉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 . . 훼이쉐이에서 다빙구촨으로 이동중 하늘이 점점 열리며 드디어 파란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니....운이 좋다는 느낌에 절로 흥이 난다 주차장엔 우리팀밖에....... 입구에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반기며 입장권을 사기위해 들어서고 멋드러진 구름쇼를 감상하며 다빙구촨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까지 셔틀 이용을 위해 이곳을 통과한다 셔틀은 중간중간 괜찮은 풍경 지역에 내려주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 수 있게 해 준다 주변을 둘러보며 한 백여미터 트래킹을 한 첫번째 정차지역은 그야말로 꿈속같은 풍경을 선사했다 어제 오후에 못들어오고 새벽에 비가 오고난 후 눈부신 햇살이 온몸 세포 하나 하나 일깨우는듯한 기분좋은 순간을 맞이한다 아마도 저 뒤쪽 높은 산이 다빙구촨 어드메쯤인지... 아직은 다 안보여 주며 애교스런 구름에 살짝 가려서 설레임마저 들게 하고...

 

 

마침 새로 걸어놓은듯 깨끗한 타르초는 불심에는 상관없이 나그네에겐 아주 이쁜 그림처럼 다가 온다 오전 09시정도 밖에 안된 시각....아침빛이 너무나 예쁜 그림을 만들어 주네

 

 

 

 

 

 

5월 봄날의 연초록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초원 뒤쪽으로 묵직한 산이 버티고 그앞으로 흐르는 개울가에서는 물안개까지 피어 올라서 선경을 방불케 하는 멋진 아침을 연출한다

다시 셔틀이 세워준 곳은 티벳티안들이 실제 거주하는 중달고장채 마을 앞쪽이다 아마 이곳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을 만드는 중인가본데 아침햇살에 열심히 공사중인 인부들이나 뒷 배경이나 모두 내눈엔 그림이다

 

 

 

 

 

 

 

 

 

 

 

다시 셔틀은 잘 정돈된 산길을 달려 올라간다 언뜻 언뜻 구비마다에서 설산을 머리꼭지가 꺄꿍? 하면 반기고 있다 그리고 도착한 달고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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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닷

 

이 아름다운 곳에서 인증샷 한장은 남겨야////

 

 

 

 

 

하얀 낮달까지.........!!

 

 

낮에 나온 반달 ㅎㅎ

 

 

 

 

 

 

 

 

 

그리고 다시 셔틀은 우리를 케이블카 탑승지로 실어다 주었다

 

. . . 다구빙촨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