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침이슬 창

하늘하늘 억새 만발하는 하늘공원

by 아침이슬산에 2014. 10. 13.
. . . [14-10-13] 요사이 둘레길 걷기에 열중이다.....이유가 있지만... 일주에 한두번......약 2만보 걷기, 제법 힘들다 그나마 산 주변이나 굴곡있는 길은 좋은데 완전히 평지길, 그것도 아스팔트길은.....증말 힘들고 싫다 지난주 안산 둘레길도 둘레길 전체를 데크로 깔아 놔서 별루였당 오늘은 억제축제 준비에 들어간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몇년전 억세좀 찍어볼까 하고 갔다가....우째 내 취향은 아닌것 같아 잊고 지냈는데 오늘 몇몇 지인들과 산보삼아 돌게 되었다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계단으로 일단 중간 둘레길로 오른다 태풍 바람 영향인지 날씨가 무척 맑고 좋다 눈부신 오전 햇빛에 눈부시다

 

 

월드컵 경기장 경기 있을때 오면 경기장에 불이 다 들어올까?

 

야경이 꽤 좋을것 같다....

 

 

공원에 들어서니 평일이라서 아주머니들이 무척 많다

먹거리 마이마이 갖고 와서 한바탕 먹고 수다 하고....ㅋㅋㅋ 좋지 좋아~

 

 

 

 

 

 

 

 

 

 

 

 

 

 

 

 

바람이 심하게 분다

덕분에 하늘이 깨끗해져서 시야가 무척 좋다

억새들은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어 댄다

 

 

 

 

 

 

 

 

 

 

 

 

 

 

 

 

 

 

 

 

 

 

 

 

 

 

 

 

 

 

 

 

 

 

 

 

 

 

 

언제 보아도 좋은 남산 타워....

갑자기 가슴 한켠이 허~해 온다

그대 먼곳에......

 

 

 

 

 

 

 

 

 

하늘 공원을 돌고 그 옆 노을공원으로 올라갔다

에궁......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했다

사람들은 '맹꽁이 전기차' 라는 것을 타고 가기도 한다

 

관심이 없어서인지, 한강변에 있는 캠핑장만 알고 있었는데

노을공원 위에도 캠핑장이 있다

듣기로는....이곳이 처음 조성시 골프장으로 만들었는데

여론에 밀려 골프장은 개장을 못하고 한켠에 게이트볼장을 열었고

또 일부분을 캠핑장으로 개방하게 된 모냥이다

 

캠핑장엔 대형 텐트가 10여동 있는데.....

개인 텐트도 설치 되는지는 안 알아봐서 모르것당

 

우야튼, 텅빈...그래서 아주 한갖지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날이다

 

 

 

 

주변에 정자도 여러개, 화장실도 여러개......

캠핑장이라 해서 우리는 간단히 취사도구를 갖고 와서

삼겹살도 굽고, 라면도 끓여 먹었는데.....에고고

관리인이 와서 그런다,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알고 보니 캠핑 온 사람들은 허락이 되는거고

우리는 정자 마루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이란다

캠핑장이라 다 되는줄 알았지롱~ ㅎㅎ

 

 

 

 

 

 

늘 둘레길을 다 돌고 좀은 늦은 점심을 식당에서 먹다가

처음으로 라면등 끓여먹고 나니

다들 기분좋아 한다 ㅋㅋㅋ

 

노을 공원에서 서녁하늘이 근사하다

 

 

 

 

 

 

 

 

 

 

 

 

 

.

.

.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월드컵공원내 하늘공원 일대에서

'서울억새축제 2014' 열린다.

 

하늘공원은 평소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 출입이 통제되지만

억새축제기간에는 밤에도 개장한다.
억새꽃이 만발한 하늘공원에서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아침이슬 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0) 2014.10.24
적상산에서 가을을...  (0) 2014.10.20
꽃지의 반쪽 오메가  (0) 2014.10.08
국사봉일출  (0) 2014.10.08
여의도 불꽃축제  (0) 20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