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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훈자 (15년)

파키스탄 11일차 (3) - 이슬라바마드로 가는길

by 아침이슬산에 201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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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어드벤쳐
여행 11일차 (3)
2015-11-07 (금)
 
만세라에서 이슬라바마드로 나가는길 - 3번째
길가에 보여지는 풍경과 사람들

 

 

 

졸지에 만난 야채시장 구경도 하고 그럴듯한 사진도 좀 찍고

시간이 바쁘니 다시 갈길 재촉이다


앞쪽에 택시에 무슬림 여자가 보이는 본능적으로 셔터를 누른다

글고 보니 어느새 경찰은 또 바뀌었네





왜 그런지는 그네들도 모른다...온갖 차량들에 저토록 치장을 하는 이유를...

그냥 그래왔다는 것이고 치장을 많이 할수록 비싼차 처럼 자랑스러워 한다  아마도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식을 달기 시작한것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검을색에 힌줄이 있는 천을  달고 다니는데, 그런이유다...무사안전.

쬐그택시도 치장,,,,, 그러나 도심으로 갈수록 승용차들은 그냥 승용차이다




이 대형 버스 4개 바퀴에 달린 흰줄이 있는 검은 리본이 그것이다





경찰선도 차량은 서로 연락이 완벽히 잘 되어 있어

다음구간 경호할 차량은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릴레이 달리기 바톤타치 하듯 쌱 들어와

같은 속도로 냅다 앞서 달린다


잠간 한눈 파는 사이 또 선도차 바뀌었다

이미 몇번 바뀌나.....하는것도 잊어버렸다 ㅎㅎㅎ





인도 차도 따로 없는 시골길

과일 노점상이 많이 눈에 띈다.....






복잡, 지저분, 누추함....  흉볼것 없다

우리도 불과 몇십년전 이런 모습으로 살았다





버스샷의 성공 확률은 그닥 높지는 않지만, 그간 다수의 해외여행시 습득한 노련(?)한 솜씨로

비교적 잘 건져내고는 있는데.... 이렇게 옆에서 찍을 경우는 차량의 달리는 속도 때문에 흐르기 쉬어 여차하면 실패다

그럼에도 이 여인들은 잘 찍혔다 ㅋㅋ






깜딱이야 !!@

우리버스 창앞에 갑자기 엄청 큰 트럭이 스쳐 얼결에 누른 셔터

무지 무지, 무지 많은 양의 감자가 실려 이동중이다

스카루드지역이 질좋은 감자를 무척 많이 생산하여 그것으로 그네들은 돈을 좀 만진다고 했다

아마도 몇일걸려 도심으로 나가는 감자를 싣고 가는것 같다







여자님 보기가 하늘 별따기라

길가건 어디건 여자만 보이면 일딴 찍고 본다 ㅋ




가끔은,아주 가끔은 아래 사진속 검은 히잡여인처럼

꽤 예쁜 히잡을 쓴 여인들을 보게 된다....도심으로 갈수록..

전체가 검은색이거나 무색의 천을 주로 쓰지만,  도심으로 갈수록 예쁜 문양의 천으로 머리쪽과 마스크쪽에

예쁜 프린트가 있는 히잡을 쓴 여인들을 보면 예의 그 크고 깊은 눈과 어울려 참 신비스런 느낌을 주기도 한다




찻길에 계곡서 내려오는 물이 그냥 흐르고

차들은 또 그냥 첨벙첨벙 넘어 다닌다

아마 물가로 가는지....한 무리의 양떼에 차들이 주츰







 







햐~~~ 드뎌 마지막 칸보이 차량이다





아 그런데 옆에 룸메가 탄성을 지른다

오마나 여태 보던중 젤로 이쁜 경찰이닷 !! 하고....ㅎㅎㅎ

뒤쪽에 남자 일행들..... 한참...웃었겠다




잘생기기만 한게 아니라,,,, 일케 이쁘게 웃어주기까지 !!!

얘도 완전 서양아이같다

파키스탄은 참 여러종족이 섞여서 어떤사람은 애처럼 눈도 파랗고 완전 서양인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전형적인 중동인 모습이기도 하고....짬뽕천국 ㅠㅠ






무지 요란한 장식을 한 버스가 지나간다

차량에 이런 장식을 한 나라는 파키스탄 뿐이니 눈에 띄면 무조건 찍고 본다

나중에 보니 이 버스가 대중교통버스이다...이슬라바마드에 많다






웬만한 여자들은 이런 흰색의 히잡이 대부분




이슬라바마드가 가까운가보다

엄청난 치장을 한 대형버스가 자주 지난다

근데.....어찌나 치장을 많이 했는지, 차량보다 장식무게가 더 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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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