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픈의 분홍빛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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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9]

황홀한 오로라의 향연을 보여 주었던 아이슬란드 남동부  바트나 요클 끝자락 Hofn...

이곳서 더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피요르드 지형의 특성이 더 강해진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니 고민을 하다가 다시 레이캬비크로 내려가며 구경하기로 방향을 잡고 

호픈을 떠나는 날 아침

밤사이 비바람은 또 언제 있었냐는 표정으로 아침을 만나는 호픈 숙소앞

바다건너 만년설산과 하늘이  부드러운 일출 분홍빛 옷을 입는다

 

하늘이 비교적 맑아져 늘 구름안개에 가리워져 있던

만년설산 정상부와 빙하지대 상부가 깔끔하게 스카이라인을 드러내어서

길가다 차를 세우고 잠시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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