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로라 출사 여행기 #26
여행 11일차 (2)
2019-03-03
ㅇㅇㅇ
출사여행 11일차
이 날도 아주 간단히.... 밥만 해서 여전히 서울서 갖고와 여태 먹고 있는 찝찔한 반찬으로
그야말로 끼니를 간단히 때우고 느긋하게 짐정리 하여 늦은 오전 4번째 숙소인 쏘르바젠으로 출발한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출사지인 쏘르바젠은 공항에서부터 이어지는 ㄸ10번 국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A˚ (오) 가기 직전에 있는
아주 이쁜 항구이다
3번째 숙소가 있던 프레드방에서 10번 국도를 만나기 위해 프레드방 다리를 건너기 전에 옆으로 새서 구경하기
다리 아랫쪽에서 프레드방 숙소인 빨강색 Lydersen Rorbou 3동이 이쁘게 잘 보인다
이 숙소는 혹 누군가 간다면 권하고 싶다. 오로라 풍경 담기 좋운 람베르그 해안도 가깝고
무엇보다 숙소 베란다에서초 프레드방 다리를 넣고 오로라도 담을 수 있다
사실... 처음 볼때는 이쁘고 그림같은 풍경이지만
복닥거리며 도시에 살던 우리는 아마도 너무 한가하고 지루해서 이런곳에서 오래 살진 못할것 같다
이 포인트는오후에 저 호수같은 곳에 석양빛 머금은 반영이 있을것 같아 계속 관심을 보였지만
그~닥 원하던 그림을 결국 못만났다
이제 E10번 국도를 따라가며 시간도 많겠다 널널 구경하며 찍으며 진행한다
차도 별루 없고 날씨도 더 없이 화창하고 무엇보다 바람이없어 좋다
레이네 항에서 대구를 싣고 들어 오는 배인지..... 종종 빵강 배들이 그림처럼 지나친다
강? 바다건너 드믄드믄 집들은 어제 아침 숙소에서 Fv808 번 지방도 안쪽으로 들어가며 만났던 집들이다
레이네와 프레드방을 오가며 젤로 좋은 포인트였던 어느 농가
눈이 없을때, 오늘 처럼 눈이 많이 내렸을때 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리 외에 다른 서양인 진사들 몇명도 촬영중이다
저 앞의 다리는 지도상에는 Kakersundet 라고 표시되어 잇는데
이 외에도 레이네 까지 몇개의 다리를 더 건넌다
레이네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이는 곳까지 왓다
그래봤자 차로 20여분 거리다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겟다
아마도 함뇌이 근처 작은 항이 있는 곳의 길거너에 대구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만났다
예전에는 여행기를 위해 아주 세세하게 주변 특징까지 넣어 많이도 담았는데
이번 노르웨이 출사는 시작부터 흥이깨진데다 진행 중간 안좋은 날씨가 오래 지속되고
그사이 먹거리 부실로 인한 스트레스에 그닥 즐거울일 없는 일행들 까지..... 암튼.... 그랬다 ㅠㅠㅠ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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