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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라다크 여행기 #32
여행 10일차 (2)
2019-08-10
오지마을 『 뚜루뚝』에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는 길...2번째
뚜루뚝을 출발해 나오는 길은 나름 가끔 포장도 되어 있고 강을 따라 난 길이라 높거나 너무 구불거리지 않아서
그런데로 견딜만 하다. 주변 산세나 풍경은 문자 그대로 황량하거나 매마르고 척박하지만 나는 그런 풍경을 즐기면서
디스킷 곰파가 있는 길로 달린다
뚜루뚝서 부터 시작한 약간의 빗방울이 여전히 오락가락 하는 하늘
그래서 습도가 높아진 산봉우리는 멋드러진 구름이 장식하고 있는,,, 좀 흐리나 상쾌한 기운을 주는 시골길을 달린다
잠시, 그림이 좋아 보이는 곳에 정차하여 심호흡도 하고
사진도 몇장 담아본다
그런데 마침 소를 몰고 오는 풍경이 있어 즐겁다
개똥이 녀석. 너도 힘들쟈? 좀 쉬어가자
뭔 생각을 하시는지 ??
티스킷이 가까이 온 모냥이다. 온사방에 오래되어 무너질듯한 곰파들이 여기저기~
라마 불교의 상징 붉은 가사를 입은 스님도 보인다.
뭔 사막도 옆으로 스쳐 지난다
,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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