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5]
각 여행중, 갤러리 카테고리를 따로 만든것은 여행기에는 기록 차원에서 모든 사진을 다 올리고
갤러리 카테로리에는 내 나름 추려낸 사진들을 따로 모으는 중이다
좀 시간이 지나 사진을 다시 보니 그동안 안목도 좀 달라지고
그사이 포토샵 보정도 배워 다시 만지니 새로운 느낌의 사진이 되어
2020년 한해 코로나로 우울한 날들에 대한 보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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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래 오로라 사진들은 여행 17~18일차 여행 막바지 기간에 쎌포스 숙소가 좋아서
되돌아 왔을때, 운좋게 숙소에서 새벽녘에 만난 오로라이다
증말 좋은 날씨 만나기 힘든 아이슬란드, 그래도 아침 다된 새벽녘에 비록
전날 구름들이 여전히 남아 아쉽지만 도심 가까이서 숙소에서 대형 화려한 오로라를 만난 행운을 잊을 수 없다
▽17일차인 17년 2월1일 새벽
오로라가 마구마구 춤을 추니
급하게 서두르다 촛점을 놓치다
촛점 제대로 맞추고 제대로 보정하여 맘에 듬 ㅋㅋㅋ
▽ 이하 18일차 새벽에 어마어마한 오로라를 만나 혼이 반쯤 나갔었다
저날 눈도 오고 잔뜩 흐렸던 하늘을 새벽까지 남아서 보여준 오로라~~~~
새벽에 혼자 나와 조명 밝히랴, 찍으랴.... 증말 추운데 고생했지만
무쟈 즐거웠던 기억의 주인공...
오로라 사진은 고사하고 야경도 안찍어본 처지에 인터넷에서 정보 보고 찍었다
게다가 사실 저 오로라 사진을 17mm F4 어두운 렌즈로 찍었으니.... 참.... ㅠㅠㅠ
위 사진들은 최근 배운 포토샵 덕분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이후 심기일전하여 16mm 밝은 렌즈를 구입했다는....
누군가 오로라 찍으러 간다면 꼭 초광각의 아주 밝은 렌즈를 꼬옥 준비하시도록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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