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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동티벳-갤러리

당링쉐산의 절경들

by 아침이슬산에 2021. 2. 24.

당링설산 정보는 거의 없다

동티벳에서도 너무도 오지인 당링쉐산이 단빠라는 곳에서 차량으로 2시간여 거리에

있는 5,000m 고지가 넘는 곳이라는 것 뿐....

 

당시 투어를 주선한 오지여행가가 우연히 이곳을 들렸다가 너무나 멋지다는 생각에

이후 소수의 2~3팀이 스촨성 동티벳 여행 스케줄에 넣게 되어 가게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나중에 한 산악회가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처럼 야영은 아니고

아래 호수인 후루하이 호수 사진 포인트까지 있는 길을 따라 올라왔던 것이다

 

단빠는 중국 스촨성 티베트족 자치구내 단빠현을 일컷는다

구글지도를 보면 야안이 동남방향으로 있고 스촨성 입성 도시인 성도도 그쪽이니니

위치를 짐작할수 있다

 

암튼,

12년도 동티벳 여행기를 참조하면 전체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데

당시 구 오디카메라로 담은 사진들은 많이 부족해서 여행기를 담는 정도였고

내 관심사인 당링 등반과 몇몇 사진은 이번에 다시 꺼내서 보정하고 동영상으로 엮어

오래오래 즐겨 볼까나 한당

 

[note:  사진 클릭하면 원본 1,300픽셀 크기로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단빠에 도착해서 주변 갑거장채등을 둘러보고

차량으로 당링마을 까지 이동하는데.... 중간에 한시간 정도는 고소적응을 위해 걷기도 했다

당링의 원주민 집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이 라마스님은 그 민박집 큰아들인데

야영하는 당링산 숙영지까지 옮겨야 할 짐이 많아 도와주러 왔다

 

 

 

 

저 아래 황금색 삼나무가 고산들과 어우러져 참 기대가 컷는데...

3,300 고지인 당링마을에서 천미터 고도를 올리니 4,300고지인 숙영지와 호숫가는 이미 다 졌더라는...... ㅠㅠ

 

 

등산로가 따로 없는 참 험난한 등반인데

이렇게 높은곳에 가끔 고산호수를 여러개 만난다. 

 

 

 

잡다한 풀들이 바지가랭이를 할퀴고 뜯고......

종일 올라가다 보니 드뎌 당링산 최고봉인 샤치앙라 (5,470m) 삼각 봉우리가 빼꼼 보인다

 

 

아까 그 호수가 손바닥 만해 지는 높이에 이르니

저멀리 고산들도 내 눈높이에서 마주보게 된다

 

 

 

이후로 점심도 중간에 먹고 한참을 올라서 목적지인

당링산이 보이는 숙영지 (4,300m)에 도착한다

 

드뎌 꿈에 그리던 당링설산 위용을 마주한다

 

참 좋아하는 그림이다

당시 한창 산쟁이 소리 들으며 산을 다니고 암벽을 하던때라....

이런 고산에서의 야영은 로망중에 로망이었고, 설산을 마주 본다는 것에 더없는 행복으로 충만했다

 

 

 

처음 이 풍경을 만나는 님들은

동티벳 12년도 여행기를 참고하시면 낯설고 먼 예기겠지만 함께 즐거움을 나눌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동티벳 오지의 절경, 당링쉐산/설산일출/후루하이 호수 동영상  -----> (1) 동티벳 숨은 오지 당링쉐산 일출과 빙하수가 만든 고산 호수 절경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