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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살이

여름이 지나는 호수공원

by 아침이슬산에 2021. 7. 19.

올 여름도 대단한 더위가 모든것을 집어 삼키듯 그야말로 위용을 드러낸다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것 같고, 

해마다 한살한살 더해가는 나이만큼 체력은 뒤쳐져 가고

잃지 말아야 할 꿈, 바램등등은 온 세상을 덮치고 있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기후, 환경이 참 빠른 시간내에 인간에 의해 망가진 덕분에

참 빠른 시간내에 역으로 인간을 공격하는듯 하다

막연하게 학자들이 경고하던 내용들을 이제 우리 현실에서 맞닥트리는 요즘

그래서 이 여름이 더 덥다

 

후~~~~~~~~~~~~~~~~~~ !!!!

 

[컴에서는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보세요]

 

[21-06-21]

유월에 잠시 아침 산책겸 나갔던 호숫가

여름이 시작되던 유월의 하늘은 화창하고 햇살마저 화려했다

 

 

호수 서쪽에는 더 많은 수련이 호수를 덮다시피 했다

 

 

 

식재를 한듯한 노랑색 원추리 무리가 화사한 햇살아래 만개했다

 

 

[21-07-11]

 

약 한달만에 다시 들린 위 원추리 자리에는

노랑색 원추리가 지고 주홍빛 여름 원추리가 다시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 루드베키야를 보면 여름도 시원하다는 느낌

 

올해는 유난히 비비추가 많이 피었다

 

 

호수를 바라보고 그네의자에 잠시 쉼을 한다

준비해온 커피를 한잔 하며 호수멍~~~~~~~~~~~~~

아무데고 잘도 피는 개망초 풀들도 나는 참 좋다

 

봄 내내 철죽이 화사하게 피었던 자리를 여름 원추리들이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며 세월을 이야기 하고 있는듯....

 

 

 

 

범부채도 대표적 여름꽃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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