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대단한 더위가 모든것을 집어 삼키듯 그야말로 위용을 드러낸다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것 같고,
해마다 한살한살 더해가는 나이만큼 체력은 뒤쳐져 가고
잃지 말아야 할 꿈, 바램등등은 온 세상을 덮치고 있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기후, 환경이 참 빠른 시간내에 인간에 의해 망가진 덕분에
참 빠른 시간내에 역으로 인간을 공격하는듯 하다
막연하게 학자들이 경고하던 내용들을 이제 우리 현실에서 맞닥트리는 요즘
그래서 이 여름이 더 덥다
후~~~~~~~~~~~~~~~~~~ !!!!
[컴에서는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보세요]
[21-06-21]
유월에 잠시 아침 산책겸 나갔던 호숫가
여름이 시작되던 유월의 하늘은 화창하고 햇살마저 화려했다
호수 서쪽에는 더 많은 수련이 호수를 덮다시피 했다
식재를 한듯한 노랑색 원추리 무리가 화사한 햇살아래 만개했다
[21-07-11]
약 한달만에 다시 들린 위 원추리 자리에는
노랑색 원추리가 지고 주홍빛 여름 원추리가 다시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 루드베키야를 보면 여름도 시원하다는 느낌
올해는 유난히 비비추가 많이 피었다
호수를 바라보고 그네의자에 잠시 쉼을 한다
준비해온 커피를 한잔 하며 호수멍~~~~~~~~~~~~~
아무데고 잘도 피는 개망초 풀들도 나는 참 좋다
봄 내내 철죽이 화사하게 피었던 자리를 여름 원추리들이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며 세월을 이야기 하고 있는듯....
범부채도 대표적 여름꽃
계속....
'♣˚˚ 일산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末伏 맞은 구름좋은 날 (0) | 2021.08.10 |
---|---|
여름 한낮 (0) | 2021.07.20 |
초록 초록 초록옷 입는 호수공원 (0) | 2021.04.18 |
호수공원에서 우중 벚꽃놀이 하다 (0) | 2021.04.04 |
호수공원에 매화 피다 (0) | 202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