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초록 초록옷 입는 호수공원

[2021-04-18]

 

심한 황사와 비로 어둑하던 어제의 하늘이

오늘은 더없이 화창하게 맑은 불루스카이와 흰구름이 어우러져

화사한 연두빛 봄옷 입는 호수공원이다

 

심학산 둘레길을 가려 했는데.... 이 화창함을 즐기지 않으면 봄날에 미안할것 같아

탁트인 호수를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 돌았다, 핸드폰 들고....

다소 울적하던 마음이 덕분에 맑은 하늘처럼 고운 연두빛이 되었다

 

 

 

늘 주차하던 서쪽 주차장 대신 킨텍스쪽 메타길 뒤쪽 올드 지역에 너른 주차공간이 있어 

이곳을 무료로 이용한다

공원과 노상주차장 사이 수로(?)가 오늘 따라 꽤 낭만적으로 보인다는....

어젠가 주변 잡초제거 작업을 한 덕분이다

이쪽으로 들어서면 메타길이 바로 시작된다

 숲길 사이에 마대로 산책길을 새로 만들었네

 

 

얼마전 벚꽃이 장관을 이루던 곳

호숫가로는 이제 철죽이 화려하게 피어나기 시작이다

 

 

 

하늘이 좋은 날

 

 

이 길은 여름에 꽤 시원한 그늘이 만들어지는 길

 

하늘이 무척 좋다

푸르다, 맑다, 깨끗하다, 화창하다

 

 

 

 

 

 

 

장항 인터체인지 진입 도로가 위로 지나는곳

 

도로 아래로 지나간다

여름에 이곳은 바람도 잘 불고 늘상 그늘이라 증말 시원하다

 

호수공원 동쪽지역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기 훈련하는 사람들 ???

 

호수공원 동쪽지역이다

이쪽 사진도 처음 찍어보네...

사진의 오른쪽 끝에 사법 연수원 등등이 있다

 

 

 

 

 

 

회귀점을 돌아 다시 호수 서쪽 지역으로 돌아오는 길

 

여전히 하늘이 좋아 자꾸 눈이 하늘을 향한다

 

호수 중앙쯤에 있는 정자가 있는 섬 주변

 

 

 

수련이 곧 피겠네

 

 

정자 앞에서 보이는 뷰

 

 

나의 나와바리다  

 

여름처럼 초록이 짙다

 

호수의 4분의 3쯤 돌게 되면 만나는 이곳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고 그곳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얘네들이 아주 겁도 없다

사람이 곁에 와도... 뭐? 어쩔건데요 하는 표정이다 ㅋㅋㅋ

 

 

 

 

 

즐기는 사람..... 

 

 

 

노트9에서 사진 광각 화각 때문에 갤럭시S-21로 바꾸었는데.... 기대에 못미치네.  

얼핏 찍을땐 화면이 넓어지니 좋은데, 역시 왜곡이 심하고

밝기, 색상등도 결국 (적어도) 풍경사진은 손을 봐야 했다는....

촛점도 잘 맞추어 지정하지 않았더니.... 엉뚱한데 맞고.... 핸폰사진이 서툴러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