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6]
2주전에 작은 꽃망울이 맺히더니 이제야 꽃을 피운다
특히, 청매화는 꽃잎 열기가 쉽지 않은지.... 그대신 흰매화 보다 오래가는것 같긴 하다
일산 호수공원 서쪽 전통정원 동산에 오래전 식재해 놓은 매화 나무들이 키가 무척 커서
사실은 사진 찍기엔 좀 불편하고 배경이나 풍경을 만들기엔 쉽지 않지만
어쨋던, 따스한 봄볕아래 봄을 노래하듯 피어나니 화려하고도 아름답다
특히 보기드믄 청매화가 십여그루도 넘어서
한동안 이 근처는 매화향으로 정신이 몽롱해 질 지경이다
청매화는 꽃받침 색이 연두색이라 전체적으로 푸르게 보이고
꽃안쪽도 더욱 노란색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붉은 꽃받침의 흰매화도 곱지만
청매화가 확실히 더 고고하게 보이는건..... 느낌 때문일까??
흰매화는 꽃받침이 붉은 색이라 전체적으로 붉은톤으로 보이네
봄날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즐겁고 가볍다
호숫가 수양버들도 잎을 틔우기 시작
호수공원엔 꽤 많은 수양버들이 축축 멋드러지게 늘어져
봄날 하늘하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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