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향원정, 경회루

[2022-01-19]

 

예보와 달리 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린다

늘상처럼 호수공원으로 갈까 하다가, 그곳은 많이도 갔고 눈 내린 겨울 풍경도 많이 담아봐서

참으로 오랜만에 경복궁으로 발길을 잡는다

 

서울살이때는 눈 오면 으례이 가보곤 했는데

마지막 경복궁을 다녀간 때가 14년도이니 7년 만에 가보는거네...

늘 찍어봐도 늘 똑같은 그림에 별것도 없긴 하지만

눈 맞으며 콧바람 쐬고

오랜만에 눈 내리는 서울 거리 모습도 눈에 담아보고 ㅎㅎ맛나것도 사먹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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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신나게 날릴 때 집에서 출발이니

한시간 반 걸려 도착 즈음엔 눈발이 빈약해져서리..... 사진엔 눈방울이 거의 안 보이니

눈송이를  입혀 봤다

 

 

앞쪽 원래 다리를 없애고 뒤쪽에 하얀 다리가 높게 새로 설치 되었는데

참, 내 눈에는 거슬리네 

 

 

 

 

앞쪽에 있던 나무다리를 철거하고 뒷쪽 건청궁 방향에 이렇게 흰색 다리가 새로이 놓였는데...

과거처럼 향원정과 비슷한 느낌의 색상과 낮은 다리로 만들지 않은 이유가 뭔지... ㅠㅠ

 

 

 

 

근정전 옆에 새로이 복원된 건물인데... 동궁인가?  

 

 

 

 

 

경회루도 겨울에는 쓸쓸하네

수양벚꽃 화려하게 늘어져 멋부림이 있을 때가 곧 오겠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