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새 사이에서 일출을 그리다

[2022-10-17]

 

가을이면 서울에서 억새 장관을 볼 수 있어서 아주 가끔 몇번 가곤 하는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처음으로 일출경을 그려보았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서 도무지 어쩌질 못하곤 하는데  이른아침에 가니 사람도 없고, 세상 한갓지고 널널하고 여유만만 .......

일출 하늘이 찌금 서운하긴 해도 억새밭에서 보는 가을 하늘이 그래도 상쾌하다

 

제 21회 서울억새축제  22. 10월 15~21일.   밤에 가면 조명을 이용한 라이팅쑈도 있다

월드컵공원엔 주차장이 여러개~~  하늘공원을 가려면 난지천공원 1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하늘공원까지 걸어올라가기 싫으면 10시부터 운영하는 맹꽁이 기차를 타면 된다.   오랜만에 300 계단을 걸어 올라 모처럼 억새밭 일출을 보게 됬다.

 

구름은 별루였지만.. 일출빛은 찬란하기 그지 없었당

 

평소 세로사진을 그닥 즐기지 않았는데, 요즘은 컴보다 핸폰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아서 어쩔수? 없이 나도 세로사진을 가끔 찍기 시작했다.    같은 피사체임에도 좀 다른 느낌을 주는것 같다.

 

 

하늘공원 서쪽 정자쪽에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구경하고 나오면서.....

이 작은 통들이 뭔가 했더니 참새집이다.  각 집마다 임자가 있는지, 두어마리씩 들락날락 한다.....ㅎ 귀여워~

 

 

...... more coming soon

 

ps:  한 7년여를 사용하던 저급 사양의 컴이 지난 여름부터 버벅거려서 일부 내장 부품을 바꿔 봤으나... 역시나.... 새것으로 바꾸나 어쩌나 하던 내 맘을 어찌 알았는지 아들이 바로 사양 좋고, 모니터도 큼지막한 노트북으로 바꿔 주어서.... 설치후 포토샵 깔고 작업해 보았다.  기존 두얼 모니터로 사용하던 것도 좀 오래된 것이라 신형 노트북과 연결포트도 맞지 않는등 문제인데, 이것도 아들이 몇일후 바꿔준다고 하여 신났다.  평소 나한테 투자를 어지간히도 아끼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나를 위해 나를 대접하며 살아야겠다

노트북 모니터로 작업한 사진이 어떨지...,,,,  노출차가 큰 일출시 사진들이라 좀 어둡게 된것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