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8]
가을 들어서면서 기온이 시원해져서 여름처럼 서둘러 아침일찍 걷기하기를 안해도 된다. 오후에 또 다른 공원과 걷기좋은 길들이 많아서 낯설어 안가던 길들을 요새는 걷다보니 호수공원을 거의 안갔더랬다.... 가로수도 곱게 물들고 가을색이 완연해지니 겸사 카메라 들고 간만에 호수공원에 들렀다
그냥 걸으며 셔터 누루기... [사진 클릭--> 크게보기]
매일 아침 모이는 할머니 멤버가 4명인데..... 오늘은 2분만 오셨네
고양 꽃전시회를 하곤 하는 주변에도 카메라를 들이대 본다
ㅎㅎ 뭐냐? 장미원엔 아직도 늦둥이들인가?
빙 돌아서 서쪽 습지지역으로 돌아왔다 웬 외가리 한마리
몇일동안 사진들 정리하며 방구석 가을 즐기기 실컷했더니 어디 갈 필요을 못느껴 다음주 출사도 취소다. 오나가나 사람들 많고 복작복작, 물가는 살인적이고, 세상은 어이없는 일들이 너무도 뻔뻔하게 자행되고 있어서 혐오감마저 느끼게 한다. 어리석은 선택으로 한순간 가장 후진국스러운 세상으로 변한 이 나라는 이제 또 다시 막다른 골목에 다달은것 같다
이태원 참사..... 또 어이없이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 화,,,,, 화,,,,,,분노...를 어떻게 달래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