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9]
모로코 여행중 갓 깨어난 봄꽃들은 벌써 꼬리를 감추었다.
올봄은 남녘 벚꽃등이 일찍 피고 지었다고 하고.... 여행에서 돌아와 회복하려면 일주일은 족히 걸리니
아직도 비몽사몽간에 정신 좀 차려 보려고 후다닥 나선 봄맞이는 가까운 동네 호수공원이다.
병아리 입술처럼 뾰족이 내민 호수공원 명물 수양버들 잎새들이 하늘 하늘 봄빛에 나울 거리고
남녘엔 벌써 다 피어 지고 있다는 벚꽃은 2~3일이면 만개 할듯
따사로운 햇살에 기분좋은 오리들이 합창하듯 노래하며 유유히 물을 가르며 논다
산수유꽃도 절정으로 피어 이쁘네
공원 중앙에 모여 있는 이 목련 나무들은 이동네서 제일 멋쟁이다
이제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마치고 햇살맞이
이 여유~~~ 감사하지 아니한가?!
매화동산은 이미 끝물이다.
청매화도 다 피고 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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