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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23년)

23 백두산 #01 연길~조양천 식물탐사

by 아침이슬산에 2023. 7. 19.

[2023-07-11]

 

12년도 백두산이 폭발할지 모른다는 소문에 부랴부랴 다녀왔더랬다, 풍경사진팀 하고.   그때 백두산을 오르내리며 보이던 야생화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중간에 내릴 수 없어 매우 아쉬웠더랬다.   코로나 시절 어쩌다 보니 꽃사진팀과 어울려 다니다 보니, 그때 못찍은 백두산 꽃을 기회 생기면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그 기회를 탔다.

사실은 꽃보다는 풍경 사진가인 나로서는 아무래도 풍경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야생화 탐사하는 전문가들도 함께 하면서 정말이지 끝도 한도 없이 많은  야생화를 만나게 된다.   당근, 이름은 거의 다 모르고....   ㅎㅎㅎ 

7월 11일  장마에 접어든 날씨가 매우 걱정인데.... 인천 공항을 출발하는 순간에도 비가 환송을 한다.  과거엔 서해를 건너 자동차로 이동했는데,  이제는 단 2시간만에 연길에 도착,  이동시간과 거리가 무척 단축되었다.  여행의 맛 기내식을 맛나게 아침으로 먹고 연길에 도착하니 여름날의 하얀 뭉게구름이 펼쳐진 연길 하늘은 화창하다

공항에서 가까운 조선족 한식당에서 '랭면' 한그릇 시원하게 먹고 바로 오후 일정 시작이다

 

북한식 랭면을 먹고 바로 오후에  

조양천 초원식물 탐사 

를 바로 나갔는데... 너무너무 더운날, 아니, 뜨거운날 오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땅에서 지열이 후끈후끈 올라와 안그래도 더위가 쥐약인 나는 죽을맛이다.    숨쉬기도 벅차서 렌즈 바꿔서 소나기가 지난 하늘가 시원한 구름이나 잡아보자

 

참, 이 무더위에도 여기저기 발걸음 재촉하며 탐사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탐스런 금혼초가 무더위를 식혀주는듯 피어있다

 

갤S23의 좋은 색감으로도 부지런히 풍경담기.

컥, 구름 디테일이 이렇게 까지 좋다니.... 스맛폰 사진에 R5도 까이는거니??? ㅠㅠㅠ

 

 

이 주변에서 찍은 꽃사진들.....   이름을 처음엔 외우려 했는데, 도무지 벅차서 포기하고 무조건 일단 찍고 나중에 확인하기로....

확인하기 쉽게 각 사진마다 번호표를 달아보자.  날짜+번호로 일단 나열해 놓고, 나중에 꽃이름 확인되면 입력하려 합니다.   혹시나 박씨나, 꽃이를 아시는 분은 아래 댓글로 번호+꽃이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01  참시호

 

11-02  벼룩이울타리

 

11-03   잔개자리

 

11-04 물앵도나무

 

11-05  가는잎사위질빵

 

 

고민되네... 이렇게 한장한장 액자를 만들면 그 많은 꽃을 다 어떻게 업로드 한담?  하여, 일부 내맘에 드는것만 액자 입히고 나머지 야생화는 작은 싸이즈로 묶어 올려봐야겠다

11-06..............  11-07 딱지꽃   11-08  두메애기풀   11-09 터리풀

▼  딱지꽃

 

11-10 금혼초 11-11 좁쌀풀

 

11-13   좁은잎사위질빵 어린열매

가마솥 속에서 푹푹 빨래 삶는듯한 더위에 지쳐 물만 들이키다가  얼추 촬영이 끝나고 이동이다.   선봉령 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보고 휴식중 노~오랗게 익은 옥수수를 숯불에 구워 파는걸 사먹었는데.... 오마 내 평생 그렇게 맛난 옥수수를 첨 먹어 보는것 같다.  건물앞 삼각형 지붕 아래 옥수구 구이 판매소.   아~~ 다시 먹고잡다 ㅠㅠㅠ

 

야생화 탐방 주관하는 리더가 이 근처에 여차저차한 귀한 꽃이 있다며 정차하여 다시 촬영모드

 

구글로 찾아본 위치는 아래와 같다

G331,An Tu Xian, Yan Bian Chao Xia Zu Zhi Zhou , Ji Lin Sheng - Google 지도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kr

 

 

11-14 물앵도나무

 

11-15  .....................

 

11-16 연리초

 

11-17  좁쌀풀

 

11-21  개아마속종류

 

▼술패패랭이

 

 

 

11-25  술패랭이꽃

 

11-24 물앵도나무

 

11-26  분홍바늘꽃.   키가 작은 무리들도 많이 봤는데.... 암튼

 

11-27   달구지    

 

11-28 개병풍   11-29 실별꽃  11-30 ??

 

 

소나기를 맞으며 촬영을 마치고 이제는 호텔로 향한다

이도백하의 옥류천 호텔인데,  꽤 괜찮다.  온천도 있는데 아쉽게시리 시간이 없다느....   시원한 맥주에 저녁도 거나~하게 먹고 하루를 정리한다.

 

이번에 현지 호텔과 일정에 모든 예약, 관리를 해준 이도백하 출신 '정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푸짐한 식사, 고급호텔,  각종 촬영 arrange 등등등,,,,,, 매우 흡족한 써비스에 무한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