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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

솔붓꽃, 으름덩쿨

by 아침이슬산에 2024. 4. 28.

[24-04-25]

은방울꽃 몇 컷 찍어보고 다시 산책 같은 운동을 이어간다.    26일부터 꽃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공원의 반은 이미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였다.  근데 올해는 서쪽의 자연습지생태 지역과 분수대 광장까지 꽤 넓은 구역이 꽃박람회장이 되어서, 한쪽길만 반복 걷는다.    호수 가운데 섬에 솔붓꽃이 올해는 제법 많이 올라와서 담아보고, 돌아가는 길에 덩쿨존에 있는 으름덩쿨 한참 예쁘게 피어 앵글을 맞추어 보긴 했는데......  으름의 덩굴이 길게 늘어지기 전에 싹둑싹둑 다 잘라버려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래도 올해는 꽃을 보는것으로 만족하자

 

정자 앞 벤치에 앉아 쉬는 할머니들 모습이 왠지 귀엽기까지......

 

벚꽃이 지고 나면 철쭉의 계절이다.   아파트 주변도 호수공원도 온통 철쭉들이 만개하여 꽃의 향연이다

이런 잡초도 난 참 좋아라 한다는.....

그리고 덩쿨이 되지 못한 으름덩쿨 

으름덩쿨이 기존에 보던 것은 엷은 보라색인데 여기것은 미색이고, 이런 짙은 자주색도 한그루 올라가는데..... 꼴이 제대로인게 없네  ㅠㅠㅠ

한 1년 반 만에 접사 촬영을 했더니 많이 건강이 회복되었음에도 좀 힘들다는.....   설렁설렁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자

그래도 올봄은 아무 욕심 없이 지내다 보니 매우 편안한 시간 속에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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