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06-24]
어제 산책길에서 꾀꼬리 육추 모습을 우연히 만났더랬다. 렌즈 감당이 안되어 진즉에 새사진은 하지 않는데.... 막상 동네에서 이런 귀한 모습을 보니 궁금도 하고.... 아쉬운대로 200에 크롭하여 360정되 밖에 안되지만, 모습만 찍어봤다
차에서 내려 불과 얼마 안가서 산책길 숲속 참나무 가지에 매달린 꾀꼬리 가족을 만난다. 어제는 암수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던데..... 오늘은 한마리씩만 날아온다 위치가 애매해서 앞쪽 가지가 어미를 가려서 제대로 모습을 담을 수 없으니, 그냥 인증샷이다.
먹이 주는 장면은 앞 나무가지가 어미를 다 가려서 쓸만한것이 없어 다 버리고....... ㅠㅠ
꽤 큰 애벌레를 물고와 먹이는중.....
호수공원 동쪽 인공폭포 근처 숲속에도 새끼 육추중인 꾀꼬리가 있어서 많은 진사들은 그곳에서 촬영을 한다고 한다. 조건이 여기보다 좋아서 암수가 둥지근처에 같이 있는 장면도 담았다 한다. 그런데 전날밤 꽤 요란한 비바람이 불어 둥지가 뒤집혔는지 새끼 한마리는 죽고 한마리는 바닥으로 추락해 에미 찾느라 돌아다니다가 결국 동물구조연대에 연락해서 구조를 한 모양이다. 25일 현재는 둥지가 텅 비어 있다고.....
'♣˚˚ 일산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1) | 2024.07.04 |
---|---|
법원리 해바라기 (3) | 2024.06.28 |
여름이다 (0) | 2024.06.24 |
여름이다~~ 시러~~ (2) | 2024.06.13 |
이소 (離巢) 하는 오색딱따구리 (0) | 2024.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