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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뜨락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다

by 아침이슬산에 2006. 3. 11.

    아침에 느껴지는 공기가 훈훈하다 비록 화분속이지만, 고은꽃 몇송이와 꽃향기가 잠자는 머리를 깨운다. 봄이다....그래 봄이구나 창밖하늘이 부옇다. 봄이면, 봄이면 나타나는 황사먼지가 가득하다 이것도 거대한 중국의 힘인가? 고약하군..... 한해 한해 달라 라든지 아니야, 하루 하루 달라 하는말을 요사이 느끼곤 한다 그럼에도 종종 사람들은 흘러온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를 혼돈하곤 한다 많은경우, 과거의 나에 대한 애착심으로 지금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아닐까... 그래서 부딫치는 충격에 스스로 깨지고, 아파하고, 힘겨워 하는것 같다 그래....그래서 사람이지 그런것 조차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바램없이 몇일전 티비에서 직장암 말기엣 3개월 시한부을 받은사람이 시골 맑은공기와 산속 자연속에서 정화된 몸으로 거듭난 사실을 보여줬다. 오직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들로만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고.......그리고 감사하고 사는삶 암이라는 연고로 만들어진 삶이되었겠지만 난, 난 정말 그렇게 살고싶다 오직, 오직 하늘이 주신것들과 동무하면서 평생토록 오염된 도시생활의 복잡, 고통, 분노, 상처등등으로 부터 벗어나 탁트인 하늘과, 상큼한 바람과, 깨끗한 공기, 어여쁜들꽃, 청아한 새소리, 운치있는 빗소리등과 함께 자연속에 하나 들풀되어 해맑은 아침의 이슬로 살다 갔으면 좋겠다.... 꿈일까 ? 꿈은 이루어진다.... * 모짜르트 플룻 사중주 D장조 K.285 Quartet for Flute in D Major K.285 1악장 Allegro x-text/html; charset=iso-8859-1" EnableContextMenu="0" autostart="true" loop="99" volume="0" showstatusb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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