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말 좋다
일년중 아마도 가장 아름답고 좋은때... 그래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노동자날, 부처님날등등
노는날이 많은가?
항상 이 오월처럼
하늘맑고, 햇살따스하고, 꽃피고
초록이 싱그러운,
그래서 우리내 마음도 삶도 늘 오월같으믄 얼마나 좋을까?
지난 주말이 소위, 황금연휴였고,
이번 주말도 또 연휴....
6월초에도 6월 6일이 화요일이니까 월요일을 월차내면
금욜밤서부터 장장 4박5일의 긴 휴가가 된다
이제 살다보니, 어느새
이런 연휴를 계산하며 기다리며 가슴설레는 시절이
다 갔다. 해방감에 너무나 편안하고 여유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벌써...하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이상하기도 하다
이런시절이 올때 즈음엔
푸른초록이 가득하고 공기 맑은곳에서 살고 싶어했는데...ㅉ
산사람들이 거의 다 나같은 생각을 한다는건,
어떤 공통점이 있는걸까?
결코 꿈만은 아닌
생각을 갑자기 아침부터 하고 있다
*
어젠 낮에는 사람도 좀 만나고
돌아댕겼더니, 무척무척 피곤했다.
산에선 이런 피곤 절대루 안느끼는건....공기때문일까?
시골에 살면 심심해서 어쩔려구?
하는 말들을 하는데....정말 그럴까?
난 이 복잡한 도시가 정말 복잡해...
와글바글 사람들 소리가 머리 아파....
빵빵 차소리 매연에 종종 짜증나.....
그래서 서울보담은 일산이 너무나 너무나 좋다
아마도 서울살이가 끝나면 일산으로 돌아겠지......., 꿈꾸던
전원생활?이 실현되지 않으면....히~ 기다려진다.
에효~
이른 아침에 커피와 그나마 화단의 예쁜꽃들
밝은 햇살과,
출근등으로 쫒기지 않는 여유로움에
우울함이 그나마 가신것 같다.
낼부턴
눈뜨면 좋은물을 한잔씩 먼저 마시기로 했다
좋은물은 보약이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우리몸도 소모품?인데..
좀 아껴줘야 할것 같다..ㅎㅎㅎ
좋은물, 좋은식품, 좋은생각까지...
이젠,
나를 위해 살자 !!
위로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아~~~~~ 초록의 산으로 가고싶다.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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