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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뜨락에서

초록이 그리운 시간

by 아침이슬산에 2006. 5. 4.


    날씨 정말 좋다 일년중 아마도 가장 아름답고 좋은때...
    그래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노동자날, 부처님날등등 노는날이 많은가? 항상 이 오월처럼 하늘맑고, 햇살따스하고, 꽃피고 초록이 싱그러운, 그래서 우리내 마음도 삶도 늘 오월같으믄 얼마나 좋을까? 지난 주말이 소위, 황금연휴였고, 이번 주말도 또 연휴.... 6월초에도 6월 6일이 화요일이니까 월요일을 월차내면 금욜밤서부터 장장 4박5일의 긴 휴가가 된다 이제 살다보니, 어느새 이런 연휴를 계산하며 기다리며 가슴설레는 시절이 다 갔다. 해방감에 너무나 편안하고 여유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벌써...하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이상하기도 하다 이런시절이 올때 즈음엔 푸른초록이 가득하고 공기 맑은곳에서 살고 싶어했는데...ㅉ 산사람들이 거의 다 나같은 생각을 한다는건, 어떤 공통점이 있는걸까? 결코 꿈만은 아닌 생각을 갑자기 아침부터 하고 있다 * 어젠 낮에는 사람도 좀 만나고 돌아댕겼더니, 무척무척 피곤했다. 산에선 이런 피곤 절대루 안느끼는건....공기때문일까? 시골에 살면 심심해서 어쩔려구? 하는 말들을 하는데....정말 그럴까? 난 이 복잡한 도시가 정말 복잡해... 와글바글 사람들 소리가 머리 아파.... 빵빵 차소리 매연에 종종 짜증나..... 그래서 서울보담은 일산이 너무나 너무나 좋다 아마도 서울살이가 끝나면 일산으로 돌아겠지......., 꿈꾸던 전원생활?이 실현되지 않으면....히~ 기다려진다. 에효~ 이른 아침에 커피와 그나마 화단의 예쁜꽃들 밝은 햇살과, 출근등으로 쫒기지 않는 여유로움에 우울함이 그나마 가신것 같다. 낼부턴 눈뜨면 좋은물을 한잔씩 먼저 마시기로 했다 좋은물은 보약이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우리몸도 소모품?인데.. 좀 아껴줘야 할것 같다..ㅎㅎㅎ 좋은물, 좋은식품, 좋은생각까지... 이젠, 나를 위해 살자 !! 위로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아~~~~~ 초록의 산으로 가고싶다.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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