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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여행 이야기

5.5.5.5.5 뒷풀이 (06-5-5 오봉)

by 아침이슬산에 2006. 5. 6.

    등반기 이어서.... * * 그래서 우리 일행은 부평으로 에푸터 잔치를 위해 종일님이 갈켜준 3700번 뻐스를 타기위해 부지런히 송추유원지로 내려왔습니다. 아~씨~ 근데 두 아자씨가 우찌나 빨리 달려가는지...아챰슬 다리도 아퍼~ 발도 아퍼~ 뒤로 죽 쳐졌는데, 저 앞에서 소리칩니다. '선뱃님 어서오세요~ 씨언한 쌩맥 한잔하고 갈겁니다" 오잉? 그런데 그눔의 3700번이 바로 오는바람에 맥주도 못먹고 의정부서 오는 탔습니다. 4,100원이나 하는 요금을 냈는데도 고양시 원당, 화정, 능곡을 걸쳐 김포공항을 한바꾸 쫘악 다 돌고, 또 돌고 어쩌구 하고는 부평에 도착합니다. 멀미가 다 납디다. 어찌나 먼지.... 어쨋던, 우리는 참았던 목마름을 달래기 위해서 종일님이 그렇게도 자랑하시던 '이뿐이 아줌아 오겹살'집에 도착하여 숨도 안쉬고 맥주를 들이킵니다. 잠시후, 마침 근처에 볼일도 끝났다고 에이피엠님이 죽이는 DVD를 탑재한 달리는 스튜디오를 몰고 오셨습니다. 꺄~악~~~ !! 우리 다 졸도합니다. 비지스의 '메샤츄새스' 가 울려퍼지는데.......환장하것습니다.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 참 좋은 사람들의 마음이 어우러진 자리는 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그리곤 낙동쫑때 선보였던 멋쨍이 에트선배님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야~ 이거 기막히네요.... 원래 맥주를 좋아하시는 에이피엠님....맘놓고 마셔봅니다. 집도 요근천데 멀.... 디시보는 이맛 ! 좋구 말구요~ 해서 우리들의 임무?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5 월 5 일 5 봉에서 등반하고 5 명이서 5 병을 쫑낸 이야그..... 말이 입가심이지... 그옆 쪼끼쪼끼로 이동하니 올만에 보는 1,000cc 짜리 쌩맥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기분이 최고로 좋아진 대장님, 아까 오봉에서의 카리스마는 오데가고 마냥 풀어졌습니다, 정말 즐겁네요... 시간이 우찌나 빨리 가는지... 송추에서 뻐스타며 5시도착, 7시반까지, 딱 2차까지만을 다짐하며 출발했지만, 기여코 노래방에도 들러서 또 연안부두로 어디로 가겠다는 남정네들을 을르고 달래고 협빡하고 해서 겨우 부평역에 왔슴다. 하루 정말 수고 많으셨고, 고마왔습니다. 한남동의 피아노와 섹소폰이 연주되는 '가을'은 아챰슬의 나와바리입니다. 석님은 요걸 이자뿌리믄 후한이 있으시다는걸 기억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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