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인가 ??

상큼한 아침이다 벌써 봄인가 ??!! 겨울은 신고도 엄씨...우물짝 슬쩍 꼬리를 감춰 버리나부다 설악 대청에서 추위와 바람에 날라갈뻔 했던 산행이 2005년 2월말쯤이었는데 올핸 벌써 봄이 왔네 어쩐네 하고 있다 엇저녁 티비 뉴스엔 경칩이 반달도 더 남았는데 개구리가 나돌아 다닌댄다...성질급한 넘은 벌써 알도 낳아놓고.. 정말 지구온난화때문에 먼일 나는거 아닌가? 어떤때는 아주 몽땅 뒤집어 졌음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ㅎㅎ 나야 이만큼 살았으니 아쉬울것 없지만 하지만...우리 아이들이 불쌍하군.. 참으로 험난한 사회, 힘겨운 세상.....어떻게 살아갈지... 어쩌다 보이 이번 겨울엔 그렇게 좋아하는 설악을 한번도 못가보고 지나쳐 버리는가 보다 이번 주말쯤 예전처럼 설악을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시산제에 묶인다 그리곤 그냥 어물쩡 봄타령하고 말겠네 아무렴 어떠랴 욕심을 버리면 세상이 편하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편하다는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데... 욕심이 욕심이 사람을 힘겹게 하고 욕심이 사람을 슬프게 하고 욕심이 사람을 병들게 하는지 몰라 다 버리라 ! 오직 하늘에서 주시는 보이지 않는 선물 그안에 내 욕심보다 더 크고 많은 것들이 있다 !! 오후엔 관악산엘 살살 다녀와야겠다. 상큼한 느낌의 가벼운 클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