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26

원양제전 4일차 - 일출 [2025-02-06]원양제전 이외에 더 좋은 일출 포인트는 없다.   한우물만 판다 !!!호텔에서 원양제전 포인트까지 약 30여분 정도 거리지만 워낙 비좁은 도로에 너무 많은 차량으로 한번 움직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조식은 호텔에서 간단히 빵, 우유, 과일 한 개 등 시시하게 준비해 준 것으로 대치하고, 그래도 시간 낭비 없이 실컷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당.원양제전 2째날은 화려한 일출을 만난후, 어제보다 좀 여유로와진 기분으로 기분좋은 아침을 즐긴다.   원양제전은 주차장 에서 같은 높이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바로 촬영이 가능해서 우리같은 올드들에게도 부담이 없는 촬영장소다.전망대가 3층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조망할 수 있기도 하지만, 나무 상판이라 혹 뛰어 다니는 .. 2025. 2. 26.
원양제전 3일차 (3) - 아쉬운 빠다 [2025-02-05]원양제전은 참 아름답고, 빠다는 대지의 힘을 느끼게 하는 장대함이 담겨 있다원양제전은 그 크기가 전망대에서 한눈에 다 보여지는데 비해 빠다는 너무 너무 커서 전망대에서도 일부만 보게 된다.  실제 빠다의 전망대는 3개가 있는데, 사진 하는 사람들이 주로 가는 제일 넓고 큰 곳으로 갔다.  거대한 산중에 조밀조밀 구불구불 일궈논 다락논은 원양제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숨이 막히게 하는 풍경이다.  개인적으로 빠다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었는데..... 오전에 자욱했던 안개는 어느정도 걷혔는데, 마치 미세먼지 있는 공기처럼 뿌연 하늘이 도무지 걷히질 않아서 기대했던 빠다의 멋진 일몰은 그냥 꿈속에서 그려 보기로 한다원양제전에서 빠다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또 다른 어느 다락논 풍경.  이.. 2025. 2. 24.
원양제전 3일차 - 일출과 안개 (2) [2025-02-05]짙은 안개와 좀 두터운 구름으로 다락논에 빛은 그리 많이 들어오질 않지만, 종종 구름도 안개도 바쁘게 이동하며 살짝 살짝 빛이 감질나게 내려온다.  그래도 논에 그 빛이 들어올땐 참 아름답다.  이 첩첩산중에  하니족이 1,300년 동안 일일이 손으로 일군 대지의 조각품이니, 가히 경이롭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유독 골짜기 마다, 아니 지역 전체 안개가 엄청나서 이 높은 산중에도 물이 흔하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빛이 좀은 아쉬운대로 안개가 계속 춤을 추니 셔터를 멈출수가 없었다는.....201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제된 명물 다락논....   뭔 설명이 필요하랴, 그냥...... 사진 감상하기짜기를 안개가 덮어서 처음엔 몰랐는데, 저 많은 능선 마다 하니족들이 산중 마을을 이루고.. 2025. 2. 22.
원양제전 3일차- 일출과 안개 [2025-02-05] 쿤밍에서 러우펑으로 어제 이동, 노오란 유채대신에 아직 안 핀 시퍼런 유채밭에서 시간만 허비하고 3일차인 5일 새벽을 달려 대망의 원양제전 촬영장에 도착한다.   깜깜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만 설레는 가슴으로 유경험자 안내대로 상당히 큰 전망대 한쪽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린다.바람도 생각보다 좀 차다. 온화한 운남성의 날씨가 아니다.   바람막이 바지와 우비가 다행히 추위를 막아주어 버틸만 했다.  대약 짐작잡아 일단 샷을 날리고 보니 자욱한 안개속에 세계 최고의 다랭이논 전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서서히 밝아오는 일출빛에 조금씩 물들어 가는 안개.....   제발, 제발 햇살이 비추어 다락논에 멋진 색감의 일출빛이 들어오길 기대하며.....중국 운남성의 원양(元陽)에 .. 2025. 2. 19.
동화마을 5일차 (끝)- 古都 나고야성 돋아보기 [2025-01-12]4박 5일 출사 마지막날, 꼭두 새벽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 속에 다시 일본스러운 골목 촬영을 마치고 호텔 조식후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난다.   나고야로 가서 고도 나고야성을 잠깐 둘러 보고 늦은 오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는거다.   5박6일 보다 하루 더 짧으니 난 참 좋더라는....  갈수록 긴 여행이 버거워진다.  그 옛날 20일씩 오지로 돋아댕기고도 집에 오기 싫더만...ㅎㅎㅎ 격세지감이다.  불과 십수년 전인데...ㅠㅠㅠㅠㅠ4일간 머물렀던 그루타케소 호텔.  작지만 새로 지은 호텔이라 깔금하고 교통도 편해서 좋았다다시 눈발이 휘날리니, 그간 촬영으로 분주했던 마음좀 내려놓고 느긋하게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어 호텔 뒤쪽에 있는 스벅으로 갔다.   다른곳에서도 짬짬이 동영.. 2025. 2. 15.
동화마을 5일차 (1) - 폭설 내리는 새벽 [2015-01-12]4박5일의 시라카와고 동화마을 출사 마지막 날이다.  오후 늦은 출발이라 오늘도 거의 종일 시간이 주어져 꽤 여유롭다.  이번 출사는 경사도 있는 길도 없고 (전망대 한군데 빼고) 차에서 내려 슬슬 다니며 촬영하니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이른새벽 부터 여전히 쏟아지는 폭설속으로 마지막 열정?을 마저 태우러 나갔다.  동화마을 출사는 눈이 와야 내용을 채우는데 이번 출사팀은 복이 터졌는지 거의 매일 함박눈으로 꽤 만족할 만한 촬영을 이어갔다.   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민속주점들이 많은 곳 다시 갔다.첫컷 !!  오메!!!!!!  함박눈이 앞이 안보일 정도로  많이 쏟아진다후레시 광량을 조절후 다시 이제 부턴 그냥 사진 감상 하기 그제 눈치우던 아제가 혹시나 나왔나.... 잠간 .. 2025. 2. 15.
동화마을 4일차 (2) - 바닷도 구경하고 [2025-01-12]4일차는 모처럼 하늘이 개인 날을 맞이한다.   첫날부터 눈이 펑펑 쏟아져 탄성을 지르며 즐거웠는데 계속 넘 많이 오니 감당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다 나로서는....  암튼 몇일만에 개인날 시라카와고 마을 안쪽까지 잘 구경하고 오후엔 무슨 장노출 촬영을 한다고 장장 3시간 거리의 바닷가로 향한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장노출이 그닥이라, 별로 맴이 내키지는 않지만,,,,,,,  내가 버스샷의 달인?인데,  몇년전 부터는 여건도 잘 안 만들어지고, 그렇게 소모할 에너지가 이제는 없는 듯하여 마음을 비운 지 오래다  ㅠㅠㅠ그럼에도 한참을 달려 어느 시골길을 지나다 보니   구름이 아주 예쁘게 피어올라 부득이 카메라를 꺼냈다.   일본 마을들이 참 깔끔하고 차분하다.   길가에 상점도 별.. 2025. 2. 15.
동화마을 4일차 (1) - 시라카와고 마을 낮 풍경들 [2024-01-12]출사 4일차다시 시라카와고 마을이다.   이번엔 마을 뒤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게 된다.  모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파란 하늘이 구름사이에 보이는 화창하고 무척 청량한 이른 오전부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작이다.  우리네 민속촌 같은 곳이다.  전망대에서 보는 마을 전경 사진에 뒤쪽 부분의 삼각 지붕이 옹기종기 그림 같던 곳이다.   전통 가옥에 전통 음식들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곳.   마을 내부는  대부분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등이다. 첫날 눈이 펑펑 내리던 날 터널을 나와 시라카와고 마을 앞쪽으로 들어갈 때와 느낌이 다른, 마을 뒤쪽.  상당히 너른 주차장 한켠에 큰 식당으로 보이는 건물 모습이닫.    뭐 특별한것은 없고, 그냥.... 이러이러하다는 몇몇 모습 인.. 2025. 2. 14.
원양제전 [25-02-05]2월 3일 ~2월 9일 사이 중국 원양제전 출사 다녀왔습니다아직 정리 못한 일본 시라카와고 끝내고 원양제전 사진 정리 합니당 202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