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버이 날이라고
카네이션 바구니를 들고왔다.
어젯밤 자정이 지난 늦은시간에 땀을 흘리며 바쁜 중에 잊지않고...
다 때가 되면 이루어 지는것을...
한참 힘겨운 방황과 번민의 시간을 지나고
이제 힘찬 발돋음을 하는 아이
내 욕심이 앞서고 과하여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았나....후회된다
이 세상에
엄마만큼 아이를 보살피고 돌보아 줄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
다시 이시간
하느님께 찬미드리며
성모님께 감사를 올린다
마음을 비워낸 시간
아낌없이 내가 내어 주어야 할 대상은
바로 내 아이 아니던가 !
조금씩, 철들어 가는 아이
아니, 이제는 스스로를 살아야 하는 청년이다
곧
가정을 이루고 세상을 살아야 할....
그래..
엄마가 너의 짐이 되어서는 안되리라
걱정말고 너의 꿈을 펼치거라
누구보다 크게, 멋지게 성공하여 큰 영광 하늘에 돌릴 그날이 꼭 올것으로 믿는단다
그래...아들.....
엄마도 우리아들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단다.
고맙다
정말 마음으로 나누어진 이 꽃다발이 주는 감동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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