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이 내린듯한 억새무리의 나울거림이 눈이 아롱거리는 계절이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못가본 화왕산 억새평전을 보기위해 나섰다 역시 억새는 이제 피기 시작이라 기대에 못미치지만, 그 높은 산중에 드넓게 펼쳐진 시원한 모습은 그곳에서 가을맞이하기에 충분히 좋다 10월말쯤 다시가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원래는 옥천리 종점에서 시작하여 관룡사~관룡산-청간재_산성동문으로 오를 예정이었으나 어찌어찌하다 보니 그만 관룡사 입구를 놓쳐 한없이 임도를 따라 걷다보니 관룡산도 지난 삼거리로 바로 가게되었다. 머 아깝지만.... 삼거리에서 조금더 진행하니 드라마 허준�트장이 나온다..드라마을 안봐서 모르겠다 요사인 드라마 쎄트장도 관광지가 되었다 이제 억새산행을 위한 화왕산이 조기 보인다 왼쪽 배바위서 너~른 평전을 지나 오른쪽 정상까지 펼쳐진 억새의 바다가 보이기 시작. 길이 평평하고 차가 이곳까지 올라올수 있으니 걸으면서도 고도를 느끼지 못한다 가야시대 축성된것으로 추정 된다는 화왕산성 동문에 도착 여기서부터 화왕산 평전의 시작이고 둘레가 십리길에 이르는 억세군락 시작이다....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다 시원하다 화왕산성 동문을 들어서서 우틀하여 올라서서 본 동문근처. 산성은 아마도 최근에 다시 보수를 했는지 돌들도 새것이다
억새숲을 헤집고 오를수록 억새풀도 많고 키도 크다 좀더 올라가 내려다 보는 화왕산 안부.하왕산은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인데 분화구였던 곳에 3개의 연못이 남아잇고 인근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도 있댄다 온쪽 산꼭대기 바위가 하나 얹혀져 있는곳이 배바우다 정상비는 이곳에 있는데정말 정상은 좀더 가야 한다...우껴
표지기 앞에서 보는 풍경들./. 어쨋거나 경치 조~타! 하얗게 억새가 피었다면 정말 장관이겠다 멀리 산등성이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그것이 마냥 좋았는데...날이 흐려 사진엔 잘 안보인다...날씨배반 ㅠㅠ 진짜 정상으로 옮기는중에 내려다 보이는 창녕들판이잘 정돈되어 있고 풍요로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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