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9
너무나 화창한 날은
아이러니 하게도 난 종종 우울에 빠지곤 한다
빨려들듯 새파란 하늘에 그 불루해피...
그리고
눈이 부신 그 투명한 햇살이 내 온몸 세포에 파고드는 고통... !!!
아~~~~~~~~~ 어쩌란 말이냐 !!
오늘은 혼자서라도
파주쪽 사찰 어디에 있다는 망태버섯을 찍으러 가려고
단디 맘 먹고 있었는데
아이가 차를 갖고 나갔다
발이 묶이니 아무데도 못가는 답답함이 엄습하니
갑자기 나락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다
사진...07-7-22 세미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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