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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뜨락에서

심심

by 아침이슬산에 2009. 6. 17.

심심.....그래 심심하다
5월 12일 어깨 수술후 한쪽팔을 못쓰는것 외에 그로 인해 여러가지 행동제약이
생활을 단순화 시켰다.
팔을 들거나 앞뒤로 움직이지 못하고 힘도 줄 수 없으니
샤워도 힘들고 머리도 못만지고..
그래도 두어주 전부턴 설겆이, 음식만들기등 일반생활은 하니
살살 외출도 하고..
무엇보다
쳐질대로 쳐진 몸과 마음을 다시 추수려야겠다
몇일전부터 아파트 뒤 매봉산을 한시간쯤 돌고 온다
그곳엔 병원에서 하라는 재활 훈련용 기구들이 마침 잇어 그것도 사용하고
산에도 가기 위하여 조금씩이라도 오르내릴 필요도 있다
15일 부터 (오늘 17일) 헬쓰도 다시 나간다, 물론,
하체운동만 가능하다
그래도 요것 저것 스트레칭도 하고 좀 움직였다고
어젠 온몸이 얻어맞은듯 결리고 아팠다, 특히 등쪽이.....
불과 두어달 남짓 근육을 안썻다고 이정도니.......그렇게도 귀찮아 하며
그야말로 이를 갈듯 싫어하면서도 돈이 아까워 들락날락 거린 헬쓰가 얼마나
운동이 많이 되었던가 새삼스럽다, 게다가 산도 안가고, 출사도 안다니니...
머 핑계김에 출사도 끊고 사진도 잠시 접어야겠다
경제적으로도 부담인데......
아침에 눈뜨면 컴터부터 켜고 사진등 들여다 보는 버릇, 이참에 좀 고쳐야지
**
그런데 내가 먹는것이 너무 소홀한가??
아까 헬쓰 사우나에서 나와 잠시 어질~~
고기를 좀 먹어야 하나?
허긴 아침으로 커피2잔, 우유와 바나나 2개,
점심에 도토리묵 3/1개와 야채조금.....
다이어트도 좋지만,,,,,,,
내일은 고기를 좀 사다 먹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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