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ㅎㅎㅎ 난 사실 오늘이 보름날인걸 깜빡혔다 몇일전 마트에 땅콩등이 나왔길래...아 조만간 보름이구나 생각만 했다가 맹~하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엊저녁 앞집 자매님이 나물해 먹엇나며 전화를 해서는....에코코.... 그래서 고맙게시리 나물 한접시하고 물김치까지 주어서 오늘아침에 집에 있는 갖가지 잡고 죄 뒤져서 오곡밥을 해서 먹었네 그려 근데, 다 해 놓고 생각해 보니 찹쌀이 빠져서, 밥이 차지진 않지만 올만에 잡곡밥을 김에 싸 먹으니 구수하고 좋다 슝내만 내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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