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남산은 좀 더 예뻐진것 같다 실개천이 새로 생겨서 산책길 한켠으로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온갖 봄꽃들이 곱게 단장하고 봄날을 맞이한다
졸졸졸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 어느 산속처럼 기분좋음이다 따라로운 봄볕따라 길 나선 꼬마들도 앙징맞은 봄꽃들처럼 예쁘다 신나게 달리기도 하며 즐겁다 실개천길 초입 공원에는 폭포도 있고 이런 연못도 두어군데 있다 그런데 중간에 실개천 경사도가 거의 180도인 곳은 유속이 거의 없는탓인지 벌써 물속돌에 이끼가 끼어있다 청계천처럼 도심먼지가 없어서 개천속이 깨끗하게 유지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쨋거나 서울의 심장같은 남산이 주는 기분좋은 모습니다 4.20 남산 실개천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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