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 여명이 스며드는 이른 새벽
투둑투둑 비가 내린다
급 기분
5월초 발목삐끗 부터 시작된 온갖 통증이
지난 2주동안은 고관절 통증이 심해서 허리도 못펴고 절둑 거리며 절절매고 있는데
어제 오후부턴 통증이 완화되니 마음이 다 편해진다
아쉬운 맘에 차를 몰아 뒷산 입구로 올라가 본다
그곳 유치원 담장에는 불과 몇미터 더 산속이라고 아직 넝쿨장미가 한창이다
이미 아파트마당 장미들은 시들고 있는데.....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니
삼각대를 들고 사진찍는일은 포기한다
차 창을 내리고
지나가는 시간을 찰칵 사각그림속에 담아본다
초록과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
오월과 6월 사이
빗방을 상큼하게 싱싱함을 더하는 날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꽃송이들...
또 하나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다
손각대 촬영으로 이정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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