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것도 모르고 있었나 보다 3월에 눈이 자주 오는통에 그냥 겨울에 머물러 있을줄 알았지... 아니, 겨울이 가지 않았으면 했다 ㅎㅎ 잡을 수 없는것들이 세상엔 많다 세월... 시간... 떠나는 님... 우리동네는 아마도 서울의 제일 중심에 있으면서도 온도는 제일 낮은지 홍매화 한그루가 이제겨우 움을 틀까말까 망설이는데 봉은사 홍매화는 벌써 피었다 시들고 있었다....작년에도 소식이 늦어 놓쳤는데, 올해도...ㅠㅠ 10. 3. 29 봄바람은 님바람이는데.... 바람이 가슴속으로 파고 들어서일까? 그래서 쌀쌀하지만 봄햇살만큼은 따사롭기 그지 없던 날 포근한 봄햇살처럼 피어난 산수유의 제멋대로 멋을 잠깐 보았다
'♣˚˚ 아침이슬 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풍전야 (0) | 2010.06.26 |
---|---|
비가.....온다 (0) | 2010.06.14 |
雪中 복수초 (0) | 2010.03.11 |
눈 오는 날 쌩쑈 (0) | 2010.02.11 |
되돌릴 수 없는 것들 (0) | 200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