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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슬 창

雪中 복수초

by 아침이슬산에 2010. 3. 11.

. . . 춘삼월에 때아닌 눈이 펑~ 펑~ 내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눈 뒷동산 나의 숲속에는 이즈음 노오란 물을 먹으며 생명을 터트리는 작은 친구들...복수초 3년째 마른 낙엽속에서 만나곤 했는데, 도심에 반가운 봄눈이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을 만들어 주었다 삼월이니 날이 푸근하여 잔뜩 물먹은 濕雪......그리고 빨리 녹았다 덕분에 성곽길 아기들의 설중모습을 담지 못하여 아쉽..아쉽... 3.11 나의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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