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론성지 순례

2011. 10. 22
왜 내가 배론성지에 못가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오늘 이리저리 밀리다 갑자기 '소금창고' 인연들을 통해 '피앗사랑'을 따라
충북제천에 있는 베론성지' 순례를 다녀왔다
몇년전 신당복지관에서 봉사자들 함께 한번 다녀왔구먼....그땐 아마도 사진찍기에 열을 올리느라
제대로 성지를 알지도, 둘러보지도 못했던것 같다.   마음이 제사가 아닌 젯밥에 있었으니까...ㅎㅎㅎ
오늘은 일부러 최근의  내 생활과 생각들이 엉켜서
내 영적생활의 안이함에 채찍도 해야 할것 같고 하여 일부러 
카메라를 안갖고 갔다
우왕~~~~~~~~~~근데, 베론의 가을은 너무나 예뻣다
마침 비가 내려서 단풍색감이 더욱 선명하고 주변 산에서는 운무가 너울거리기까지.....ㅎㅎㅎ
아주 하느님께서 나를 시험하시기로 작심하신듯 하다
질감 왕~떨어지는 스마트폰으로 그나마 스케치 몇장 담아오긴 했는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