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6일 . . . 산에 올라야만 세상이 보이는줄 알았다 내 눈 아래에 보이는 세상만이 아름다운줄 알았었다 아름다운 세상은 내 마음이 열리는 그곳에 있었다 . . . 이른아침 어두음을 밀어 올리며 새날이 밝아올 즈음 기지개를 펴며 하루를 열기 싲작하는 우포... 물안개가 새벽 신비로움을 그려내는 여명의 아침은...가히 환상적이다 함께하면 내 모습이 찍히는 출사... 그래서 그들과 함께 함이 좋은 여행이다 카메라를 차에 놓고 오는 깜빡에... 카메라 셑팅을 깜빡하는 바람에... 원본이 JPG로 담아야 했던... 그냥 바라보는것으로... W/ half filter 우포를 사랑하는 새 이 아름다움을 다 그려내지 못하는 안타까움까지... 그래두 열심히 셔터를 누를때는 좋다 저 작은 둑위로 가기위해 맨발로 웅덩이 물길을 건너는 용감함도 불사했던..... 어둑할때 고기잡이 나가시던 어부아저씨는 해가 중천에 뜨니 배 한가득 고기를 싣고 돌아오신다 이제 아주머니가 배안 가득한 크다란 고기들을 기분좋게 건져내며 행복해 하신다 그들의 생활.... 태고의 고요함이 숨어있는듯한 모습
우포는.....모든 풍경이 다 그림이다 늘 포인트에서 달력같은 그림만을 담던 출사 나는... 우포의 생활, 우포안의 삶이 더 궁금하다 대문이 따로 없는 우포 농가 개콘에서 4가지중 한명...그래...나 시골에서 온 촌놈이다 하지만,시골출신이라 오해하지마라~ 우린 머 우물물만 먹는줄 아냐? 우리도 정수기물 먹어~~ !! 정말 저기...정수기 있다 !!! 난 정수기 없으니...촌놈만도 못한거 아냐? ㅋㅋㅋ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노는 멍이 니 팔자가 상팔자다 마을을 지나 자그만 숲길로 들어선다 그림이 따로 없다이름모를 또다른 습지... 반영의 진수를 또 만나다 ! 오월 연초록의 아름다움까지... 어느 농가의 한켠엔 삶의 한조각도 걸려있다 진사의 눈엔.....이것도 그림처럼 보이다니 !! 나비는 좋겠다 훨~훨~ 마음대로 날아 다닐 수 있어서/// 정겨운 부녀가 경운기를 몰고 나오는 이 우포길엔 사람사는 모습도 모두 그림처럼 보인다 마늘 농사가 한창이다 밭마늘이지 아마..? 화황산 하산길 입구의 어느 농군들의 모습도
멋진 그림이 되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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