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5-18] 가파도 [加波島] 제주특별자치도 남제주군 대정읍(大精邑) 가파리(加波里)에 속하는 섬. 면적은 약 0.84제곱킬로미터이다. 제주 대정읍 모슬포에서 남족으로 5.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1842년 이후부터 사람이 들어가 살게 되었으며, 현재에는 모슬포항에서 매일 정기선이 왕래한다. 연안에서는 해녀들에 의하여 김, 굴, 해삼, 전복, 소라등이 채취되고 있다 또한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바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델란드의 선박인 스페르췌르호, 그 안에 타고 있었던 선원 헨드리릭 하멜이 '화란선 제주도 난파기' 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되기도 하였다 . . . 섬 전체가 납작한 가파도 그 가운데 펼쳐지는 보리밭 사이로 가는길... 때 마침 하늘에 양떼처럼 펼쳐지는 예쁜 구름하늘을 배경으로 아까 자전거타고 놀던 두 아가씨가 여전히 깔깔거리며 지나다느는 그림이........평화 그 자체이다 푸른 바다의 파도처럼 넘실대는 보리밭의 장관을 담는 사람들 이제는 누렇게 황금벌판이 된 보리밭사이를 지나 마을 한쪽에 들어선다 바다건너 삼방산과 제주 본토가 멋진 그림된다 쬐그만 섬....오다가다 계속 마주친다 한 아저씨가 연날리기도 하고... 기다리다 지친 일행들도 연날리기 해 보고.. 꽃보다 예쁜 처자들 지나면 카메라는 자동으로 포커싱....ㅎㅎㅎ 내가 이젠 늙긴 늙나보다 이렇듯 이쁜 아가씨만 보면 마냥 흐믓하니... 멀리 마라도는 여전히 그림처럼 앉아 있고 가파도 올레길을 도는 사람들도 자연속에 그대로 그림이 된다 중간에 돌무더기는 제주식 무덤이다 참 평화로워 보이는 가파도 해안가 주택들과 보리밭 제 5회 청보리밭 축제는 13년 4월13일 ~ 5월 5일까지 있었다 이제는 누~런 황금보리다 곧 추수를 하기직전 마지막 보리밭을 구경한다 파도처럼 넘실넘실 거리는 보리밭 돌담주변, 보리밭 주변에 피어난 꽃 가파도 청보리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루며, 특히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 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바다 보미 되면 18만여평의 청보리 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바람도 쉬어가고 시간도 멈춘 듯한 평화와 고요위 섬 가파도, 선사시대의 유물 고인돌과 한반도 유일의 수중생태를 간직한 신비의섬이다 "갯무우" 꽃으로 뒤덮힌 곳은 보리밭 한가운데 있는 제주식 돌무덤이다 "갯무우"라는 들꽃은 가파도에도 여기저기 지천이다
젊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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