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12-26] 분주한 그리고 은혜로운 성탄이 지났다 다시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온다 갑자기 허틋한 마음마저 드는, 아주 고요한 아침이다 하늘은 다시 흐뿌연 헤이즈가 덮혔다 미세먼지가 자주 나타나나 보다 ㅠㅠ 그리고 춥다 움크리고 있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다시 호수공원으로 나가보기... 아직 주택가 이면도로는 우툴두툴 미끄런 빙판길....차량도 힘겨웁다 그래도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공원에서 가슴속까지 차거워지는 공기를 흡입하며 조금은 기분을 진정한다 수족같이 따라 다니는 카메라는 연신 뭔가를 향해 포커스를 찾으며 두리번 거리지만 아직 조금은 낯설은 이 도시의 겨울은 아직 조금더 인내를 필요로 하는거 같다 일출후 약 한시간이 흘렀다 헤이즈속에서 오늘의 태양이 아주 선명하게 눈인사를 하기에 잘 사겨보자고 했다 ㅋㅋ 11일 눈내린날 와보고 2주만에 다시 찾으니 호수는 꽁꽁 얼어서 한겨울 추위모습을 그대로 그리고 있다
앙상한 겨울나무는 볕집옷을 입었다
고요..........
분명 아침인데........오후시간 같다
지구 북쪽에서 많이 보는 겨울나무 숲속.....
겨울.........풍경...........원본
캘빈 온도를 7,900으로 올려본다
해저무는 석양분위기 조성하기...
포토샵 커브를 아래로 슬쩍 당겨보니
아예 석양분위기가 되다 저쪽...태양.....분명 동쪽하늘에서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다 ㅋㅋ 쉼....... !! 가로 3장 붙여서 호수공원과 일산신도시 전경을 한눈에 넣어보자
삐죽한 탑은 일산 MBC 이다 고요+나목+흐쁘연 하늘+ 도시의빌딩 = 웬지 쓸쓸함
그만...가자
아직도 출근길인 장항ic로 나가는 다리
. . .
♪ 나 홀로 길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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