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4-11-03] 네팔 히말라야의 4대 패주중 하나인 마나술루 라운드 트레킹 잘 마치고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10월 27일 카투만두에 도착, 28일 부터 산행 시작하여 7일만인 11월 3일에 마나술루 등반의 전진기지인 사마가온(Samagaon, 3,480m) 에 도착, MBC 까지 왕복 8시간의 힘겨운 트래킹을 하며 마나술루봉을 가까이서 보고 왔습니다 아시듯 마나술루(8,163m)는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좌 중 하나이고 2일을 더 올라가서 4,000m를 넘어 고소적응하며 마나슬루 트레킹의 최고 높이의 고개인 라르캬 라 (Larkya la, 5,125m) 패스를 정말로 죽을힘을 다해 넘고 3일 걸려 안나푸르나 써킷 라운드와 만나는 도반으로 내려온후 마르샹디 강을 따라 내려와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라르캬 라 빠스 직전에만 높은 고도 때문에 하루 11Km, 8Km 정도 걷고 그외는 대부분 고소와 사투를 벌이며 하루 평균 24Km의 강행군으로 체력적 한계를 느끼기도 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어내고 넘어서, 안나푸르나 써킷 트레킹은 아주 행복한 힐링 하산을 했습니다 총 약 191Km의 긴 트레킹..... 믿었던 쟘발란 등산화가 고장나서 경등산화로 히말라야을 넘었으니 사선을 넘은 기분입니당 ㅋㅋㅋ 아직 너무 고단해서 몇일 쉬었다가 천천히 14일의 트레킹 여정과 사진들 정리 시작해야죠...... 걷는것도 힘겨워 죽을 지경인데 사진찍느라 몇배 힘들었시요~ ㅠ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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