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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사길

출사길 1

by 아침이슬산에 201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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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5]

 

 

벌써 카메라 갖고 놀기 시작한지도 8년차에 접어 든다

제대로 사진에 대해 공부한적도 없고, 또 상세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사진이다 아니다에 관심없이

내 인생에 스쳐 지나던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것이 전부이고

그냥 내 느낌대로 본것을 내 기억에 저장하는 것으로 만족했던 시간들......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07~08년대는 막 디지탈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절

자세한 카메라 정보도 없이 덜컹 출국장 면세점에서 쎄일에 혹 해서 캐논 400d를 사서

시작해 본 사진생활.......  더 많이 여행하고 더 많이 남길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때는 요사이처럼 출사를 안내하는 곳은 고 송면호 선생님이 주관하던곳과

아직도 건재한 PL크럽이 풍경 사진 안내출사를 도맡았는데, 송선생님이 작고 하시고

현재는 피엘만 주인이 바뀌면서도 살아 남아서 늘어나는 사진 인구를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 짧은 기간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진인구 덕분에

낭만 크럽, 출사 코리아를 비롯한 수도 없이 많은 사진 인구를 흡수하고 더 많은 동호회나 크럽등이 생겨나고

커져서 출사를 안내하는 곳도 많이 생겨났다

 

더러는 작지만 사업목적이 있는 곳도 있고

또 더러는 그냥 취미를 함께 나누는 모임으로서의 출사팀도 있어서

선택의 여지도 있고 맘만 먹으면 허구한날 출사를 다닐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된것 같다

 

 

나도 은퇴후의 넉넉해진 시간을 함께 보낼 좋은 파트너로 카메라와 함께 하는 생활이 이어진다

그래서 복잡한 주말이 아닌 주중에 출사를 나서는 어느팀을 따라 가끔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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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5]

 

늘 너무도 많은 진사로 몸살을 앓다시피하는 세량지

모처럼 나도 주중 촬영에 기대를 걸로 나섰는데.......세상에 !

새벽 4시반에 도착했어도 앞자리늘 완전 매진상태

 

사실 한정된 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