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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아이슬란드-여행

아이슬란드 (58) - 다시 레이캬비크로 이동

by 아침이슬산에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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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58)... 18일차 #2

2017-02-02


 쎌포스를 떠나 레이캬비크로






그야말로 힐링이라는 단어를 잘 써 먹은 쎌포스에서의 3박 4일을 마치고

레이캬비크로 돌아가 마지막 정리도 하며  귀국준비를 해야 한다. 

원래 예정 15일에서 5일을 늘려 20일의 여유.... 게다가 북부 하일랜드도 들어가지 않아서

그야말로 널널거리는 여행이다.

나중에 생각하니, 좀 비싸드라도 큰차를 랜트하여 하일랜드를 갔어야 했던것 같다. ㅠㅠㅠㅠㅠㅠ 아웅~


암튼, 2월 2일 어둔 새벽 오로라 파티를 한바탕 치른뒤

일찌감치 아침 해 먹고, 짐을 정리하여 출발 준비를 한다









다시 또 언제 오겠나?

앞집 뒷집 다시 다 찍어 보고






아이슬란딕 커티지로 들어오는 찻길도 다시 찍어보고




커티지 주인장이 사는 방향도 다시 보고



동녘 하늘을 보니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한다




밤사이 흩날린 눈발로 차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결 간단해진 짐들을 챙겨 싣고 레이캬비크를 향해 출발 !!!

링로드길에 오르니 여전히 흐린 하늘이지만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가에 괜한 아쉬움을 흩뿌리게 된다




화산섬인 아이슬란드... 풍족한 지열로 전기 걱정 전혀 없는 나라

어딘가 발전소에서 부터 지역으로 연결되는 송전탑이 나름 멋지다





아이슬란드의 또 다른 멋,,,,,, 쭈~~욱 뻗어 나가며 구비치는 도로




간밤에 눈이 와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다

그러나 눈이 많은 이 나라는 눈이 내림과 동시에 도로는 바로 바로 제설작업이 이루어진다

무엇이 중헌지 잘 아는것이다 ㅋㅋ




낮게 내려 앉은 구름 사이 어드메로 엷은 햇살이 들어온다




















헉 !!!!!!!!!!!!










레이가 가까워 지는것 같다



   



드디어 레이 외곽에 도착이다


지나치는 고가도로는 레이를 들락거릴때 마다 오르내리는 곳이다..



 


 



아이슬란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중 하나인

"스키르" 라는 요풀레... 광고 입간판.  근데, 저 요플레 러시아에서 수입한다는...

이번에 머문 커티지 거실에 저 스키르 요플레 수입 나무 상자를 인테리어 디자인에 썻다는 주인장의 말.





오전 10는 되어야 날이 밝아오는 겨울이지만

웬만한 일터는 그 전에 출근하여 불밝히고 일 시작한다

그야말로.... 새벽별 보며 출근 하고 저녁달 보고 퇴근 하는거네 ㅋㅋㅋ 북한도 아닌데 ㅎㅎㅎㅎ




계속...


얼마 안남았다 아이슬란드 여행기.... 슬슬 아쉬움이 밀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