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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55)... 17일차 #3
2017-02-01
쎌포스 숙소 '아이슬란딕 커티지' 에서의 슬로우 슬로우~ 아침 풍경
[21-01-18 사진 updated]
기대하지 못했던 새벽녘 오로라를 보고는 뭔가 기대감이 상승도 하고 기분도 왕~ 좋아졌다
바쁠것도 쫒길것도 없는 여유로운 슬로우 슬로우~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 쉼 " 그자체의 하루를 보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이 이미 쉼 일수도 있지만
또 여행 일정을 소화해 내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압박감도 없지는 않다
그런면에서 우리의 이 하루는 정말 소중한 쉼을 만끽한 하루였다
나는 노트북을 열고 사진도 일부 정리하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멀찌감치서 그저 구경하듯 보고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잠시 멈추었으면 싶은 하루를 곱씹듯 보낸다
그러나 쉬지 않는 시간은 다시 저녁을 맞이한다
다른 오지 지역 여행시는 주변에만도 볼거리 찍을거리가 참 많아도 미처 다 돌아보지 못하는데,
이곳 쎌포스 숙소 주변은 온 사방이 허벌판 같고 멀리 아이슬란드 특유의 산과 숙소 뒷쪽 주택 2~3채가 전부라...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폐속에 열심히 저장하며 검은길을 왔다갔다 산책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여명이 들어 오면서 하늘에서 보내오는 맑은 아침 빛은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며
한컷 한컷 놓칠수 없는 소중한 나의 사진이 되었다
오로라도 좋고, 유명 관광지 포인트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풍경들이 주는 나만의 맛난 메뉴같은 즐거움이 좋다
아침에 만난 숙소 주변 풍경들~~
조촐하면서도 아이슬란드만이 주는 풍경위에
이렇게 백조 (날개 아래와 꼬리 부분이 검은색으로 보임) 가족이 멋드러지게 비행까지 해 준다 하하~
그러나 쉬지 않는 시간은 다시 저녁을 맞이한다
다른 오지 지역 여행시는 주변에만도 볼거리 찍을거리가 참 많아도 미처 다 돌아보지 못하는데,
이곳 쎌포스 숙소 주변은 온 사방이 허벌판 같고 멀리 아이슬란드 특유의 산과 숙소 뒷쪽 주택 2~3채가 전부라...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폐속에 열심히 저장하며 검은길을 왔다갔다 산책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여명이 들어 오면서 하늘에서 보내오는 맑은 빛은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며
한컷 한컷 놓칠수 없는 소중한 나의 사진이 되었다
오로라도 좋고, 유명 관광지 포인트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풍경들이 주는 나만의 맛난 메뉴같은 즐거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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