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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상상포토 정기출사
덕유에서 일출을 찍자면 반드시 향적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 한다
언젠가부턴 1박이 참 귀찮아졌다.
박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먹거리도 신경쓰인다...ㅠㅠㅠㅠ
그래도 친정같은 클럽과 함께하니 마음도 편하고 주변에서 후배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이제는 왕언니 대접을 받는다 ㅎㅎㅎ
설천봉에 곤도라를 타고 내려서면 마주치는 이곳은 항상 거치게 된다
겨울엔 날카로운 상고대가 나무를 장식하고 뒤로 슬러프에서 피어 오르는 운해나 구름, 또는 하늘이
늘 같은 풍인데 늘 다른 풍경을 보게 한다
들머리를 들어서면서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산철죽이
다른 산에 비해 분홍섹이 진하고 예쁘다
오후 일몰 포인트로 이동중
1,000 고지에는 이제 연초록 잎새들이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이다
산에 오면 아래 세상과는 다른 풍경들이 늘 감동이고 새삼스럽다
아쉽게 철죽이 이제 피기 시작하여 중봉까지 갈까 말가 망설이다가 이곳에서 자리잡았다
앞이 트여 전망이 좋고 저 아래 마을의 비닐하우스가 물댄 논 같아 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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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몰이 가까울수록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멋진 일몰빛을 기대 하는ㄷ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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