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깊은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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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올핸 가을도 시간을 못내니 머뭇머뭇인데 더 꾸물대다가는 짧은 이 가을,

유난히 아름답고 고운 단풍을 남겨놓을 시간이 없는듯 하여

그야말로 막간을 이용하여 헉헉대며 호숫가를 돌았다

늘상 내가 가는 호수의 서쪽만 돌게 된다.... 동쪽켠도 좋은 단풍숲이 있는데, 늘상 못간다, 봄에도....

서쪽 주차장쪽 입구를 들어서며 턱 버티고 있는 이 은행나무가

올해는 색상도 이쁘고 촉촉하게 곱게 물들어 마음속까지 푸짐한 느낌이다

오늘 찍은 사진중 제일 맘에 든다는.....

요즘 빠져 있는 부드러운 분위기로 후보정을 했드니

통상 선명함에 목숨걸던 사진과 또 다른 느낌이어서 참 좋다 ㅎㅎ

크으~~~~~~ 

 벚꽃나무가 단풍시절엔 제일 먼저 화려하고도 예쁘게

가을 단풍 풍경을 선사한다

봄날 이 주변은 화사하기 이를데 없는 벚꽃의 향연장이다

이 티없이 파~란 하늘 어쩔 ???

느무도 맑고 투명해서 눈부시고

너무도 아름다워서 눈부시고....

요고 핸폰샷

핸폰샷

핸폰샷으로 건진 샷 ㅋㅋㅋ

화각때문에 24미리 표준렌즈와 16:9 화각의 핸폰의 느낌이 요로코롬 달라진다 흐~~

호수 서쪽 입구엔 자연 습지가 좀 있고

주변엔 야생화도 나름 가꾸는데.... 이즈음 일찍 나가면 서리와

이슬방울 접사가 가능한데....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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