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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없잔아요?
갑자기 그런 옛노래가 생각났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남들만큼, 가곺은데 가고 즐겁게 촬영도 하고.... 뭐 그랫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함을 탓하지 말고 이렇게 예쁜 그림을 만나는 짧은 시간도
감사하기로 하자
그렇게 아름다운 계절
고운 단풍,
잔잔한 기억들 모두
나뭇가지에 매달려 지나는 바람에 안녕을 고하는 스산한 바람소리에 함께 떠나 보내는 것이다
그래도 남겨진 인연이
사랑이 있잖아.....
다시 또 한 세월 저켠에서 미소지으며 반기지 않는가?!
△ 요즘 재미들린 뽀샤시 보정
▽ 선명하게 평소 하던대로 보정
11월 중순즈음이면 호수공원 남쪽끝을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메타세콰이어가 짙은 갈색으로 만추를 장식하며,
공원내 유일한 흙바닥 길이라 맨발로 걸으며 운동하는 분들도 있다
오전 10시쯤 운동 마치고 부랴부랴 빛이 좋을때 놓칠세라 갔더만
요때 산책겸 운동겸 나오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리......
도무지 사진이 되질 않는다.
한참을 기다려 주변 사람들도 좀 뜸해지는가 싶던때
노부부가 나타나 마침 나타나 그림이 되어 주었다
아, 그런데 모델을 원경으로 넣을 즈음
웬 할배 한분이 눈치없이 어슬렁 어슬렁...ㅎㅎㅎㅎ
아이고 할배요~~~ ㅠㅠㅠㅠ
난 오늘 이 프레임의 사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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