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 라다크 여행기 #41
여행 11일차 (4)
2019-08-11
『판공초』에서 메락으로 이동중
숨가쁘게 푸르른 판공초를 옆으로 끼고 메락으로 차는 비포장길을 계속 달린다
스팡믹을 지나 한때 번성했다는 ??? 마을 (마을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리...ㅠㅠ아니,,,,여그가 스팡믹?? 미텨) 을 통과한다
이곳은 판공초가 유명세를 타며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며 캠핑촌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번성을 했다는데...
최근엔 이렇게 부서지고 망가진채로 버려져 있다. 원주민인지 일부 주민이 아직 거주 하는 집이 몇집 있긴 하는데...
쓸쓸하기 이를데 없다. 아마도 '세얼간이' 영화가 흥행하며 한때 갑자기 몰려든 관광객 유치로 급히 만들었던
시설들이었던것 같다
마을을 지나 가는 길에 호숫가에 스님들이 잠시 놀러 나온듯 즐거운 모습이다
산책하는 서양인 관광객도 눈에 띄고...
큭... 카메라를 발견하고 인사까지 ...ㅎㅎㅎ
얘네들도 산책중인겨 ??
깊고 푸른 호수 건너편에 드라마틱 하게 펼쳐지는 산군들이 정말 멋지다
모두가 다 플 한포기 안보이는 민둥산이지만 봉우리마다 색감도 모양도 구성도 각양각색으로
그야말로 오래고 오랜 시간을 다져 형성된 신의 작품이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다 자연의 선물, 천상의 모습이 아닌가 !!
메락이 가까워 오며 주변에 같이 담을 소재들도 있어 정감어린 풍경이 된다
크으~~~~!! 물빛 봐라 !!!!!!!
이쪽은 또 청록빛이다
방향 감각상.... 호수가 계속 이어지는 저쪽이 중국, 티베트이다
판공초로 흘러드는 너른 개울도 호수 한조각
마치 잉크를 풀어 놓은듯 청푸른 물빛은 하늘을 닮았다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 『메락』도착이다
AMCHI HOMESTAY.. 이곳이 우리가 머물 민박집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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