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5]
보통 장마는 7월 하순인 23~24일 즈음,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에 오곤 했던것 같은데
무려 한달이 당겨진 세월을 만나고 있다. 내 생애에 이런 자연 변화와 영화나 소설속에서
보던 인류사의 생활 변화를 내 생애에서 만난다는 것도... 어찌보면 우울한 일이다
지난 2월 부터 본격적으로 습격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1월 여행때 부터 쉬게된 운동이
무려 6개월을 넘기고 있다. 3월 중순쯤 부터 우울과 스트레스를 해소코자 겸사겸사
햇볕 쬐기겸 걷기로 운동을 대신하기 시작해서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오래 계속될것 같은 ㅠㅠㅠㅠ
거의 앙상한 가지에 아주 쪼그만 연초록이 삐죽삐죽 봄 햇살에 반짝이더니
이젠 민들레 진달래 다 가고 시퍼런 녹색이 가득한 공원길에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장마, 벌써 장마를 맞이한다
### 오늘부터 블러그 문제점들을 이렇게 빨강색 글씨로 적어놔야겠다
차후 개선이 되는지 지켜보고..... 다음측에 문제제기 해 보고... 그리고......
(초록잎에 맺힌 빗방울이 신선한데.... 사진이 작게 올라가니,,, ㅉㅉㅉ
카페처럼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싸이즈가 나오게 해 주면 그나마 아쉬움을 쪼금은 덜을텐데......
왜 이렇게 블러그가 온 유저들의 불만을 사며 요상하게 변했을까?)
찍사본능은 오늘 또 발휘 된다
카메라를 일부러 운동하려 안갖고 가도 이런날은 결국 핸폰 동원하고야 만다는......
그나마 옛 열정이 사라졌으니 망정이지 ㅎㅎㅎㅎ
(사진 여러장 올리고 글을 사이사이 쓰려니 또, 버벅버벅 거린다. 내 타이핑한 글이 한박자 뒤따라 오니 글 내용 확인도
한박자 늦고, 오타가 있어 백스페이스 하면 또 5초후에 커서가 작동이니...... 하~~ 뭐냐 이 도그같은 블러그 ???
글고, 위에 쓴 한 문장, 단어를 하이라이트 해서 원하는 위치로의 이동도 안되고 단지 복사해서 붙이기만 된다,
두번 작업이 필요한거다 젠장.
예전처럼 여행기 작성시 수십장 올리고 사이사이 글쓰고 때론 사진순서 바꾸기 이런거 하려면 숨넘어 갈거 같다)
비가 오니 오늘은 운동나온 사람들이 몇 안된다
그나마 이곳에나 나와야 마스크도 잠깐씩 벗어볼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데...
봄에 가지에 자주색 잎새와 함께 꽃이 다닥다닥 달려서 이쁜짓 하던 나무에도
오늘은 빗물로 흠뻑 젖어 있다
평소 안다니던 길가에 하얗게 흰머리처럼 피어있는 이 무리들 이름은 모르겠지만
얇고 길다란 가지마다 빗방물이 조롱조롱 매달려 여름장마속 운치를 더하는듯 하다
일산 역전앞 화단에 핀 꽃은 비에 축 쳐졌고마....
오전에 운동한다고 1시간반 다녀오면 참 바쁘다
오자마자 샤워하고 아점을 먹거나 여름에 줄창 즐기는 막국수 (냉면 맛집이 가까이에 없어서) 먹으려면
사람들 몰리기전인 11시반전에 도, 잽싸게 먹고 오면....
웬즈이~~ 뿌듯한 기분을 알까 몰라~~~ ㅎㅎㅎ
(결국, 글쓰기 중단했다가, 나중에 수정으로 들어가 다시 작성했더니, 조금은 버벅거림이 덜하지만..아마
사진외에 글쓰기만 해서일지... 암튼, 그럼에도 타자속도 만큼, 커서이동이 빠르지가 않아 속터짐은 계속이다
특히 백스페이스 기능은 느리다 느리다... !!!) (글자색 바꿈도 몇박자 늦게 작동한다 ㅠㅠㅠㅠ)
### 오늘부터 블러그 문제점들을 이렇게 빨강색 글씨로 적어놔야겠다
차후 개선이 되는지 지켜보고..... 다음측에 문제제기 해 보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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