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4]
검단사에서 북한산이 멀어서... 울동네서 한 15~20분 거리를 지나치다가 우연히 잠깐 보았던 북한산을
일출시 어떨까 싶어 맘먹고 찾아갔는뎅뎅... 그 동네 근처에 가니 안개가 심하다
그냥 안개가 아니고 미세먼지 안개 ㅠㅠㅠㅠ
안개가 너무 짙어 비상등 켜고 벌벌 기다시피 하다가
일출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조금은 밝아진녘에 약 한블럭 구간에서 보이던 북한산을 찾았지만
오지무중...... 다행히 주말이라 길에 차가 없어서 그나마 천천히 운행하다가
그냥 이쯤 어디다 싶은곳에서 그나마 시골스런 풍경이 눈에 들어와 몇컷 해 본다
사실은 그냥 집에 가려다 어디선가 끼륵끼륵 쇄기러기 소리가 나서 찾아본건데.... 아주 가끔 몇마리 날아가긴 한다
안개 덕분에 햇님은 똥그랗게, 선명하게 어찌나 이쁘게 보이던지....
그런데 해를 살리자니 사진이 컴컴해서 어쩔수가 없었다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근처인듯 하다
요게 공릉천 지류인 봉일천인곳도 같고... ㅠ 쩝
길이 아니고 어느 농장 입구를 따라 무조건 들어가 보니 개천을 따라 건너편과 그 끝에
안개덕분에 너절한것 다 가리고 그림이 되어준당
안개가 넘 무겁고 칙칙한 느낌에 답답하여 위 사진을 톤을 바꾸어
크으~~ 요쯤에서 북한산이 보이면 좋것는데.... 맑은날 와봐야징
우째 해가 저리 높이 떳는데도 안개가 점점 더 심해진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세먼지 때문에 그랬다네
어디로 가는길인지도 모르고 달리다가 잠시 공간이 있어 차 세우고 있다가
상태가 시원찮아지는듯 하여 차 돌려 돌아옴
새벽에 혼자 돌아치고 와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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