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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차귀도일몰

by 아침이슬산에 2020. 12. 9.

[20-12-26]

 

메밀밭 구경후 이동하며 김밥과 물을 사서 배낭에 넣고

제주 꽃향유를 보러 원물오름으로 갔다. 꽃향유 찍자고 일부러 멀리 출사 갔었는데...

똥오름이라고도 불리는 (말을 많이 키워서 말똥도 지천임)  원물 오름은 입구부터 꽃향유가 지천이다

정상 부위는 그야말로 잔디처럼 좌~~악 깔려있는데,

세찬 바람덕에 키가 매우 작고, 잡풀과 뒤섞여 있어서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다

게다가 앵글파인더도 안갖고 갔다는....ㅠㅠㅠ

 

(꽃향유는 앞서 미리 올려서... 추가 된것만....)

 

12시부터 오후 3시정도 까지 가장 시야가 안좋은 시간대 ㅠㅠㅠㅠㅠ

 

 

그래도 내려올 즈음엔 한라산 정상이 선명하게 보였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대한 기억이 그닥인데다가

제주에 출사를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친구 따라 다니며 유명 포인트 순례하기다 ㅋㅋㅋ

 

그럭저럭 맑던 하늘이 일몰때가 되니 시커먼 구름띠가 형성되어 망쪼각 ㅠㅠㅠ

 

 

석양빛 자체는 더없이 화려하고 좋았는뎅

 

 

 

 

 

 

수평선 위 가스층만 없으면 그야말로 오메가인데...아까비~~

그래도  큰 컴화면으로 보니 무쟈 화려하고 아름답다

역시 일출 일몰 사진은 웬만하면 장관이다

대포가 있었다면 저 태양주위 이글이글 거리는 빛의 화려함도 좋았을터인데...

 

 

 

 

그래도 사람들도 거의 없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화려한 일몰경을 구경하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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